의성복숭아 겹경사. 괌 수출 이어 올가홀푸드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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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의성지역 농특산품 중 하나인 복숭아가 미국 괌으로 첫 수출길에 오른 데 이어, 대표적인 친환경 유통업체인 (주)올가홀푸드(대표 이규석·이하 올가)에 납품키로 함에 따라 지역 친환경 농산물 인지도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의성군복숭아생산자연합회(회장 박영재)와 의성군청 관계자 등 10여명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올가홀푸드 방이점에서 홍보 및 시식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의성복숭아'의 지속적인 판로 확충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29일까지 올가홀푸드 전국 39개 매장에서 동시에 열렸다.
올해 지역에서 생산된 복숭아는 수확기간지속된 고온현상으로 뛰어난 품질과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등 우수성이 입증되면서 해외 주문량도 폭주하고 있다.
복숭아연합회는 지난 26일 의성군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 괌으로 수출할 총 20t 중 첫 물량인 5㎏들이 500상자(2.5t)를 선적했다. 괌으로 수출될 복숭아 역시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된 것이며, 오는 9월말까지 매주 같은 물량이 선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가홀푸드 입점과 해외 수출 등의 호재는 지역에서 생산된 다른 친환경 농산물의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500여호의 복숭아 생산농가에는 100여억원의 소득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영남일보, 201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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