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농업부 장관 알렉세이 고르제예프는 어제 열린 회의에서 육류 시장내에 가격 안정을 통해 러시아내 불법 돈육 수입 금지를 약속했다.

2007년 1/4분기 돈육 생산량은 2006년 1~3월과비교해 12%증가했다. 몇몇 지역의 평균 돈육 도매 가격이 34~37루블까지 내려갔다. 그러나 러시아 전체 평균 돈육 가격은 1kg당 41루블이다. 여기서 소비자들은 가격이 산 육류는 문서상으로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소매상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만큼의 이윤을 남기고 이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도매시장에서의 가격하락 이유중 하나는 러시아 시장내에 수입량 증가에 있다. 1월부터 2월사이 러시아 돈육 수입량은 1년 2개월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수입량이 국내 생산량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고르제예프는 이런 현상이 외국 생산자들과의 불평등한 경쟁 조건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전체 러시아 돈육 수입량중 70% 이상은 EU,미국, 캐나다로부터 공급되고 있다.

자료원 : 모스크바aT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