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국 농산품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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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설탕가격이 11월에만 25%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중국 최대 설탕생산지역인 난닝(Nanning)에서 1톤에
5,840RMB했던 가격이 이번달에 7,250RMB로 상승한 것이다. 설탕 뿐만 아니라 마늘, 생강, 녹두, 옥수수, 면화 및
사과 등의 다른 농산물 가격도 증가하고 있으며 가격은 kg당 5위안에서 거의 7위안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에서 농산물 등 상품가격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주식과 실물경기의 불경기를 이용해 일부 투자자들이 농산물
상품으로 투기를 하기 때문이라고 중국정부는 지적하고 있다. 이는 단지 중국에서만 일어나는 상황은 아니며, 러시아
에서도 가뭄과 산림화재가 일어난 이후에 6월에 밀가격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옥수수, 콩, 면화 가격이
급증하고 있다.
또한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이 증가하고 있는데, 면화가격으로 예를 들면 지난 몇년간 과잉생산에
의한 피해로 농가들이 생산량을 줄여왔기 때문에 올해와 같이 추가 수요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공급이 충분치 않은
것이다.
농산물 가격상승은 인건비와 교통비 가격상승에 2-3배 이상이 되고 있으며, 중국의 9월 CPI증가세는 3.6으로 지난
23개월 동안의 최고치이다. 물가상승에 있어서 식품과 주택가격 상승이 90%이상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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