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전북 '진안 홍삼' 홍콩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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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홍삼이 국제인삼시장의 메카로 통하는 홍콩에 상륙했다. 전라북도 진안군(군수 송영선. 사진 왼쪽 위)은 지난 17일 홍콩섬 상환에 위치한 CS Tower 1층에서 진안삼 홍콩 현지법인 '한국진안삼유한공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오픈 행사에는 현지법인장으로 임명된 김맹수 사장과 석동연 총영사, 강봉환 한인회장, 이병욱 상공회장, 이영철 aT센터 소장, 김구환 평통홍콩지회장을 비롯한 기관 및 단체장과 홍콩교민, 현지 관련업계, 진안군 관계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축하를 보냈다. 송영선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금융과 물류 허브 쇼핑의 천국이자 국제 홍삼의 집산지인 홍콩에 진안삼홍콩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진안홍삼이 홍콩은 물론 세계로 뻗어가는 교두보 역할을 현지법인이 하게 될 것"이라며 진안 홍삼의 홍보와 함께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석동연 총영사는, 진안은 한반도 남쪽에서 유일한 고원지대에 위치해 인삼재배에 유리한 천애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며, 정부로부터 홍삼 한방 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고 소개한 후 "홍콩의 진안삼 전시판매장을 통해 홍콩을 넘어 중국과 아시아국가로 진안삼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약효가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석 총영사는 이어 "홍콩정부가 의료서비스 산업을 6대 신산업의 하나로 선정, 홍콩을 세계적인 한방중심지로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홍콩정부의 한방산업 육성정책은 진안삼의 홍콩 및 중국 시장 진출 유리한 여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한 후 진안홍삼 뿐 아니라 우리문화와 농산물의 홍콩 진출을 위해 역량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강봉환 한인회장은 홍콩 교민을 대표해 한국진안삼의 홍콩진출을 축하한 후, 홍콩의 오래된 교민으로서 '한국식품을 홍콩에 소개한 원조'라고 김맹수 사장을 소개하면서 진안삼이 홍콩 진출을 계기로, 더 넓은 중국으로 뻗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테이프커팅에 이어 이병욱 상공회장의 건배제의에 따라 진안홍삼현지법인의 성공적인 출발을 축하하고 무한한 발전을 빌며 축배를 들었다.
우리나라의 경동시장과 같이 약재상들이 밀집한 지역인 상환에 자리를 잡은 진안삼유한공사에서는 홍콩 교민과 현지주민들에게 진안 홍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바이어들에게 이를 전시 판매하게 된다. 진안군은 현지법인을 통해 진안삼 마크를 부착한 완제품형태로 홍삼(뿌리삼)을 수출하고 향후 바이어들의 요구에 따라 수출 품목을 다양하게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한해 매출목표는 20억원이나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출처 : 위클리홍콩('09.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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