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난 9월 25일 개최했던 「2014 대중국 특화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후속 조치로 지난 10월 18일(토) 중국 산동성 제남시에서 개최된 중국 냉동식품 연합회 자체 컨퍼런스에 초청되어, 콜드체인협회 회원사 약 100개사를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에 대한 수출 상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의 대중국 농식품 수출금액이 2006년 20억→2008년 40억→2010년 110억→13년 320억으로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시장 선점 등 현지 유통업체를 상대로 한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이 중요한 시점임을 감안할 때 금회 행사의 개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냉동·냉장식품 분야 7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업체별 상품 설명회(PT)와 행사장 입구 로비에서 시연·시식이 이뤄졌으며, 컨퍼런스 참가업체들과 1:1 상담도 진행됐다.

전라북도는 참가하는 닭고기(삼계탕), 만두류(돼지고기 가열가공)는 현재 검역법상 수출을 할 수 없지만, 향후 한·중 FTA 체결 대비 선제적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시장 개척 활동으로 한·중 FTA에 적극 대응코자 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 농수산식품 수출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환율 하락 등 악조건 속에서도 매년 성장 속에 있으며, 올해 전체 2억달러(2천1백억), 대중국 4천만불(400억) 수출을 목표로 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대형유통매장 입점 추진, 수출 상담회 개최 등 시장개척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