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제품 제조를 방지하기 위해 맥주 제품에 정품 인증 스탬프를 부착하는 산업무역부서의 제안은 양조 업계에서 환영받지 못했다. 담배 제품에 대해서는 이미 이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스탬프가 부착되어있는 상태이다.

맥주에 대한 정책 제안이 발효되면, 시장 감시 감독관들은 가짜 제품에서 정품을 구별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최근 제안은 맥주의 제조, 판매 및 관리에 관한 초안 법령을 기초로 만들어진다. 이달 9일 맥주 양조업계 대표는 이 회의에 양조업계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공하는 수 있는 역할로 초청되었다.

베트남 주류음료협회회장, Nguyen Van Viet는 베트남은 1년에 30억 리터 이상 맥주를 생산하는데, 캔과 병에 붙여야 하는 스탬프는 약 100억 개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캔 및 병에 스탬프를 고집하는 것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 그래서 이 아이디어는 초안 법령에 포함해서는 안 된다."？？라고 그는 전했다.

Viet의 말에 동의하며, 맥주 회사의 대표들은 새로운 규정에 대한 자신들의 우려를 표명했다. 하노이 맥주, 주류 및 음료 회사의 부국장인 Vu Xuan Dung은 제안에 대해 자세하게 연구를 진행하였다. Dung은 각 스탬프 가격이 160-170동(VND) 이고 10억 개의 스탬프를 생산하려면 이 비용은 1년에 약 1.6조~1.7조 동(7,610만 ~8,090만 달러)이 들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다른 제품은 각각의 다른 제조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스탬프를 병에 찍는 방법은 자세히 연구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설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비용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이공 맥주, 술, 음료 주식회사의 마케팅 부서의 차장인 Nguyen Tien Sy는 새로운 규정이 적용될 경우, 회사는 스탬프를 부착하는데 1년에 약 800억 동 (3,800만 달러)을 지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절차를 감독하는 근로자에？？ 더 많은 지출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맥주 업계 대표는 수입 맥？？주에만 스탬프를 부착하자고 제안한 상태다.

(↑베트남 맥주 브랜드 분포도 from HCMC)

# 이슈 대응방안

베트남 주류 업체들이 정품 인증 스탬프를 각 제품에 부착하자는 정부의 정책 제안에 반대하면서 수입맥주에 대해서만 부착하자는 절충안이 나왔다. 아직 확정은 안 된 상황이지만, 이 정책이 베트남 주류 업계의 바람대로 수입맥주에 한해서 적용이 된다면, 국내 주류 수출업자들은 이 정책을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고 수출해야 하는지를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vietnamnews.vn/economy/259955/beverage-firms-protest-validation-stamps-on-beers.html
http://english.vietnamnet.vn/fms/business/112000/beverage-firms-protest-validation-stamps-on-beers.html
http://www.vietnambreakingnews.com/2014/09/beverage-firms-protest-validation-stamps-on-be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