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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2014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껌 수요 감소 (최근이슈)

조회292

 

 

젊은 소비자층의 껌 소비가 급감하며 껌 수요 전체가 축소되어 일본 국내 판매액이 2004년의 1,881억 엔에 비해 3분의 2로 감소했다. 위기감을 느낀 제과 업체들은 신제품 출시와 인기상품의 리뉴얼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이 껌에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껌 최대기업인 롯데는 신제품 「그린 껌」(예상 소매가격 96엔 전후)을 4월 말에 출시하여 1957년 출시 이후 57년 만에 대폭적인 리뉴얼을 통해 상품력을 어필했다. 이 제품은 꽃이 피기 전에 먼저 베어 낸 "첫 수확한 민트"를 사용하여 품질을 높이고, 민트의 향을 돋보이게 한 것이 특징으로, 30~50대 남녀를 대상으로 한다. 맛의 균형도 고려하여 무설탕으로 제조 되었는데, 이전 제품과 비교해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무설탕 껌, 특정 보건용 식품 ‘리카루덴토‘ 등의 껌을 전개하며 일본 국내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몬데리즈 재팬은 6월, 18~34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오픈 가격제를 실시했다.
                                

 

                                   <츄잉껌 판매액>
            

일본츄잉껌협회에 따르면, 2013년 국내 껌 판매액은 전년도 대비 7.9% 감소한 1,220억 엔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시장조사기관인 야노 경제 연구소는 "단가가 높은 플라스틱 용기 안에 들어있는 껌 제품이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젤리 및 정제형의 껌을 선호하는 반면, 한 번 씹은 후에 뱉는 껌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경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롯데의 자체 조사에 의하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급증이 껌의 소비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뜻밖의 결과도 나왔다. "스마트폰 게임이나 메신저 등에 집중한 나머지, 전철에서 껌을 즐겨왔던 사람들의 구매량이 줄었다“고 분석하며, 롯데에서는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스마트폰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껌 소비의 감소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시장 전체의 노력도 활발해지고 있다. 몬데리즈 재팬은 캠페인 곡 영상을 제작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전개하여, 껌이 가지는 기분 전환의 효과를 어필했다. 롯데도 껌의 정보를 모은 웹 사이트를 개설, 젊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는 올 가을과 내년 봄,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신제품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메이지는 구취 방지 효과, 글리코는 충치 대책 등 기능성을 내세운 제품의 확대 판매를 도모할 계획이다. 그러나 껌 소비의 감소는 기호의 다양화를 배경으로 선진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하는 문제인 만큼 수요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메이지(Meiji Co., Ltd.)

 - 일본의 대형 식품 회사이다. 메이지 홀딩스의 자회사로, 과자, 우유, 유제품과 일반용 의약품의 제조 · 판매를 주축으로 사업을 전개한다.

 


■ 글리코 (Ezaki Glico Company, Limited)

 - 오사카에 본사를 둔 일본의 대형 제과회사이다. 기업 메시지는 "맛과 건강"이다.

 

 

# 이슈 대응방안


일본 껌 시장의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롯데, 메이지, 글리코 등 일본 제과업체들이 수요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내놓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기업이 동종업계 수출을 한다면 원료, 패키지, 타깃층 등에 차별화를 둔 제품 전략으로 승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참고 자료
http://www.sankeibiz.jp/business/news/140905/bsc1409050500001-n4.htm
http://news.goo.ne.jp/article/businessi/business/fbi201409040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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