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007년 식품산업계 생산、수입액 증가요인은 국제 원료 가격 상승

대만 경제부 주계처 자료 및 식품공업발전 연구소 ITIS계획안에 따르면, 작년 대만 식품산업계 생산 실적이 NTD4,591억원(한화 약137,730억원)으로 2006년에 비해 6.30%가 성장했다고 밝혔다. 성장폭이 비교적 큰 부분은 차제조업、식용유제조업、배합사료제조업、제분업、곡물가공제조업 등이 연간 성장율10%를 초과하였는데 주 원인은 여전히 국제 원료 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대만 식품소 ITIS 계획안(경제부 기술처 산업 기술 지식 서비스 계획) 분석에 따르면 국제 곡물 가격 인상은 그 관련 업계 즉 기초단계 가공 산업의 가격 상승을 동반하였다고 한다. 배합사료를 예를 들어보자면 2007년 생산량과 2006년이 비슷하나 생산액은 오히려 16.91%가 성장하였는데 역시 원인은 수입 원가의 지속적 성장이라고 한다.

각 산업의 생산액 성장률이 가장 큰 것은 차제조업(40.9%)이 NTD34.4억 원인데, 가격 인상에 의한 생산액과 생산량이 모두 증가하였다고 한다. 2007년 고급차 생산만도 6,568톤 2006년에 비해 7.29% 성장하였다.

해외 수출입 방면에서는 2007년 대만 식품 음료 수입액이 약 NTD1,054억원 2006년에 비해 0.46% 다소 감소되었다. 주요 수입품은 냉동 식품、알코올성 음료 및 유제품으로 냉동식품은 NTD188.86억원(17.9%), 알코올성 음료는 NTD133.16억원(12.63%) 유제품은 NTD91.6 억원(8.69%)을 나타내었다.

수입상품 중 동식물성 유지류、제분 제조품、커피 및 대용품、 비알코올 음료、 조미제품 및 차등 6개 항목은 수입액 성장률이 10%를 초과하였지만 동식물 유지류 수입량은 5.53%가 감소되었고 제분제조품 2.38% 및 차 수입량도 3.57% 감소 추세를 보였다. 반면 당류 및 초코렛、통조림 및 저린 식품 등의 수입액은 상대적으로 10%이상 감소되었다.

2007년 식품음료 수출액은 NTD481억원 2006년에 비해 8.78% 감소되었고 주요 수출 품목은 냉동식품으로 NTD304억원 (63.17%)이고 그 다음이 비알코올성 음료 NTD28.38억원(5.9%) 조미제품이 NTD26.74(5.56%)을 차지하였다.

2007년 알코올성 음료、유제품、당류 초코렛 등의 품목 수출이 많이 부진했지만, 냉동 식품 점유율을 가장 큰 것을 감안할 때, 냉동식품 수출 약세(-13.56%)가 여전히 제일 큰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2007년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이미 국제 곡물 가격 인상 완화할 수 없다고 예기하였고, 2008년초 중국 대설 재해가 전세계 곡물 공급량에 크게 영향을 주면서 금년에도 원료 가격 인상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 금년 식품산업계 생산액은 NTD4,786억원 2007년 대비 4.24% 재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