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정부는 유럽연합이 태국산 냉동새우수출품이 화학물질에 오염된 것을 적발한이후 '03.7.10일 태국내 6개지역 30개 수산물냉동창고를 대상으로 불시 단속을 실시하여 보관제품의 품질과 수출 및 관세관련 서류 등을 검사하였다. 경찰 및 태국 수산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은 태국 법원으로부터 보관제품, 샘플수집, 오염물질 및 수출관세환급 서류 등을 검사할 수 권한을 부여받아 단속을 실시했으며 단속반은 수출을 위해 태국으로 불법으로 밀수되고 있는 새우를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뤼셀에 있는 태국대사관에서는 6월 26일 태국정부에 유럽연합의 태국산 냉동새우 수출품 검사결과 영국으로 수출된 태국산 냉동새우에서 Nitrofuran과 동물 약품이 과다하게 발견되었다고 보고하였으며, 이결과로 불시단속이 실시되었다. 영국으로 수출된 냉동새우는 ICC Cosmos Co에 의하여 수출되었으며, ICC Cosmos Co는 태국 수산청에서 발행하는 품질 보증서를 위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탁신 태국수상은 농산부 차관을 불러 이 같은 사건은 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엄중한 대책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해지고 있다.태국 수산청은 6월27일 ICC Cosmos사와 불법으로 서류를 위조하는데 가담한 것으로 의심되는 관련자들을 법원에 고소하였으며, 합동 단속기간 중 Samut Sakhon 지역의 냉동창고에서 인도네시아, 인도, 미얀마로부터 불법으로 수입된 많은량의 냉동새우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자료 : 싱가폴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