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지역에 방역 집중(최근이슈)
조회547미야자키 현은 16일, 노베오카 시 키타가와 쵸우 양계장에서 고 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아형)이 발병했다고 발표했다. 15일에 실시된 간이 검사에서 양성을 확인한데 이어 유전자 검사결과 역시 양성으로 판명됐다. 미야자키 현은 발생 농장의 사육 닭 약 4000마리를 16일 중에 살 처분해 매몰했으며 반경 3km이내를 닭과 달걀의 이동을 제한했다.(대상 농장 1개) 또한 두 현에 걸쳐 10km이내(이 2곳)를 반출 제한구역으로 지정해 주요 도로에 소독소를 8개 설치했다.
일본 내 올해 4월 구마모토 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발병한 것이 올 해 발병의 최초였다. 국내 조류에서는 11월부터 시마네 현, 치바현, 돗토리 현, 가고시마 현 등에서 배설물과 두루미의 시체에서 바이러스의 검출이 잇따라 농림수산성은 양계업자들과 검역소에 철통같은 경계를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있었다.
육용 종계를 키우는 농장들에서 이번 인플루엔자가 발병했다. 15일에 노베오카 가축 위생 보건소에 사망하는 조류의 수가 늘고 있다는 연락에 따라 이곳에서 간이 검사 했고 그 결과 A향 인플루엔자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 후, 미야자키 가축 위생 보건소에서도 검사했으며 역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때문에, 현은 5마리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했으며 16일 새벽에 H5아형 조류인플루엔자의 양성반응을 확인했다.
그 동안 현은 해당 농장에서 사육 닭의 격리, 주변 농장에 대한 이동 자제 요청 등을 실시했다. 이동제한구역 내 농장에는 8,280마리, 반출제한구역 내에서는 현 내 농장이 6,500마리, 오이타 현 내 농장이 48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미야자키 현 노베오카 시, JA노베오카 등의 공무원 약 80명이 현지에 들어가, H5아형 바이러스 확인 후 도살 처분을 시작했고 16일에 도살 처분과 매몰 작업에 들어갔다.
현은 15일 밤 코오노 ?지 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방역 대책 회의를 열고 회견에서 AI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2시 이후에도 기자 회견을 열고 추가적으로 H5아형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미야자키 현의 양계장은 1,000곳에서 사육 총수 3210만 마리. 2011년 1월시 사도 와라쵸우에서 고 병원성 조류 독감이 발생. 2시 6마을에서 13예로 확대하고 약 102만 마리가 도살 처분됐다.
정부는 16일 조류 독감 관련 관계 장관 회의를 열어 농수성을 비롯한 부처 간 연계를 통해 감염 확대를 막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앞서 농수성은 이날 새벽 방역 대책 본부를 설치했고 발생 농장에서의 신속한 도살 처분 및 소독 강화, 주요 도로에서 소독소 설치 등을 통해 조류독감 확대 방지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감염 경로를 규명하기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한 역학 조사 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 장관은 총리 관저에서 열린 관계 각료 회의에서 정부가 하나로 단결해 확대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베 신조 총리의 당부로 (1) 현장의 정보 수집 (2) 관련 각 성이 긴밀히 연계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며 (3) 국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달라고 각료들에게 부탁했다.
니시카와 코오야 농상은 농림수산성의 방역대책본부에서 "조류독감확산방지에는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부들에게 신속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현지에서 도살 처분이 오전 중에 완료함에 따라 내각 회의 후 회견에서 계속해서 확대방지를 강조했다.
역학조사팀은 이날 오후에 현지에 들어가 조사를 개시. 발생 농장과 인근 약수터 등을 포함해 주위 환경 조건을 파악하고 바이러스의 침입 경로를 검토하고 있다. 조사 내용의 개요는 18일까지 정리할 예정이다.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전모를 밝히려면 유전자 검사 등이 필요하고 앞으로 며칠 더 소모될 전망이다.
# 이슈 대응방안
일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아형)이 발병했다고 미야자키 현은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 당국은 4,000마리를 도살 처분했으며, 이동제한구역 및 반출제한구역을 설정하고 소독소를 설치했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병으로 인해 일본 가금류 시장 및 계란시장에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우리 가금류 시장도 올해 초에 발병한 조류인플루엔자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고 수출액이 대폭 감소했다. 정부와 보건당국 그리고 양계업자들은 이러한 난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일본 조류인플루엔자의 진행단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31288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3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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