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10년 절화 수입량 과거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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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성 조사에 따르면, 2010년 절화 수입수량은 전년에 비해 12% 증가로 과거최고인 13억1951만본으로 나타났다. 일기불순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국산 절화 대체품으로써의 증가와 외화 환율의 엔고 추이 등이 주요 요인이다. 농수성은 국산절화의 대책으로, 생산에서 판매까지 연계한 선도유지 보증판매와 상품정보 강화 등으로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수입수량이 전년 실적에 비해 2자리 이상 늘어난 것은 04년 이후 처음이다. 작년 국산절화는 봄철 저온현상과 여름철 무더위로 생산량이 떨어졌다. 동경시장만도 국산 윤국 입하량이 1할 이상 감소했다. 한편으로는 수입이 4할 가깝게 늘어나는 등 국산을 보충하기 위해 수입이 급증한 품목이 눈에 띈다.
수입량 1위는 카네이션이다. 전년을 19% 웃도는 2억9527만본이 수입되었다. 2위 이하는 국화류로 2억7303만본(전년대비 18% 증가), 난류는 1억6146만본(동10% 증가), 장미가 8871만본(동5% 증가)이다.
나라별로는 수입처 1위가 중국이다. 전년대비 8% 증가로 2억8340만본을 일본에 수출했다. 이를 이어, 말레이시아가 2억1855만본(동15% 증가), 콜롬비아가 2억1306만본(동29% 증가) 수출 하였다. 양국 모두 처음으로 2억본을 돌파했다.
절화 수입은 국산 생산 감소를 배경으로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절화 유통량 가운데 수입 비율은 22%(국산 절화 출하량은 09년 데이터 사용)이다. 01년에 비해 9포인트 늘어났다. 주요품목의 수입 비율은 카네이션 45%, 장미 21%, 국화류 14%로 나타난다.
11년 수입동향은 5월 1주까지, 주력 품목인 카네이션과 장미가 전년을 2할 가깝게 밑도는 추이를 보인다. 국화류는 4% 감소했다. 수입상사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피해로 인해, 소비의욕 감퇴 움직임과 주력국인 콜롬비아의 일기불순이 영향을 키치고 있는 것이라 한다. 한편으로는 「이러한 침체는 일시적인 것으로 수입이 증가기조인 것에는 변함이 없다」(도매회사)는 견해도 있어 앞으로 수입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ㆍ카네이션
카네이션은 3억본에 육박할 위세를 보인다. 특히 콜롬비아에서의 수입 증가가 두드러져, 10년은 전년대비 28% 증가로 대폭 늘어나 1억9981만본(전년대비 28% 증가)을 일본에 수출했다. 도매회사는 「콜롬비아는 정부차원에서 대일수출을 추진 중이다」라고 말한다. 중국은 7834만본(동1% 증가)으로 증가했다. 3위인 베트남은 811만본(동14% 감소)으로 03년 이후 지속되던 수출증가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동경시장 가격은 스탠다드의 경우, 수입이 1본 40엔으로 전년대비 2엔 높다. 국산은 52엔으로 3엔 높다. 스프레이는 수입이 34엔, 국산은 53엔으로 각각 전년에 비해 3엔 높았다.
금년 1~5월 1주의 수입량은 9481만본(식물검역통계 조사)으로 전년에 비해 18% 적다.
ㆍ국화
국화류 수입량은 전년대비 18% 증가하여 2억7303만본이다. 수입이 급증한 04년의 거의 2배로 나타났다. 반 이상을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산의 수량은 1억5876만본(전년대비 18% 증가)이다. 대부분이 스프레이 국화로 보인다. 2위는 중국의 5135만본으로 전년보다 12% 늘어났다. 도매회사는 「중국산 주력 품종은 『신마』로 대일수출용으로 품질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한다.
동경시장의 윤국 가격은, 수입품이 전년보다 5엔 높은 48엔이다. 수입량은 전년 보다 늘어났으나 국산 공급량 감소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하여 전반적으로 공급 부족이 큰 경향이었다. 국산은 1본 69엔으로 전년대비 7엔 높다. 스프레이 국화는 수입이 전년과 같이 50엔, 국산은 3엔 높은 53엔 이었다.
금년 수입은 1~5월 1주에 9653만본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4% 감소했다.
ㆍ장미
장미는 8871만본(동5% 증가)으로 03년 이후로 가장 수입량이 많았다. 수출량이 가장 많은 인도가 2568만본으로 전년 보다 8% 감소했으나, 2위인 한국(1854만본), 케냐(1675만본)가 각각 23%, 30%로 수량이 늘어났다. 도매회사는 「한국산은 어두운 곳에서 빛이 나는 매직 로즈 등이 인지도가 높아져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 인도는 일본 보다 단가가 높은 구주로 수출처를 바꾸고 있다」고 보고 있다.
동경시장 스탠다드 가격은 수입이 55엔으로 전년보다 6엔 높고, 국산은 3엔 높아 77엔이다. 스프레이는 수입이 4엔 높은 50엔으로 국산이 5엔 높은 91엔이었다.
금년 1~5월 1주까지의 수입량은 3172만본으로 전년 보다 27% 감소했다.
-기사출처: 일본농업신문 201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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