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빵-2007결산과 2008전망
조회880웰빙 신제품 호조 15% 고성장 샤니·삼립 중국공장 준공 본격 공략 기린 수도권 조직 확대 공격적 영업 |
양산빵 시장은 지난해 웰빙 트랜드를 반영한 프리미엄급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값싼 빵이라는 소비자 의식을 불식시키고 전년대비 15% 성장한 5500억원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
그동안 기린은 부산에 본사를 둬 영남권 지역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면 지난해에는 수도권의 조직확대를 위한 인력구성 및 공격적인 영업전개를 바탕으로, 할인점 추가입점 확대와 수도권의 대리점 조직 확대를 통해 자사 제품이 소비자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간 결과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기린은 치열한 경쟁에서 특화된 기술력으로 제품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타 경쟁사에서 시도하지 않은 틈새시장을 공략해 매출 증가의 기반이 됐다. 특히 지난해 8월 특허를 취득한 ‘상황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발효법’으로 만든 상황버섯 식빵인 ‘천년의 향’은 고가의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또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기린에서 판매를 시작한 냉동빵 해팅(HATTING)은 오븐에서 5~10분 정도만 조리하면 갓 구운 완성된 빵을 먹을 수 있도록 해 베이커리 업체를 공략하기 위한 양산빵 업체의 특성을 살렸다.
이밖에 기린은 2006년 4월 수원공장의 화재로 중단됐던 제과 시설 복구와 더불어 빙과시장 집중, 먹는 샘물과 음료 사업에 진출을 통해 종합식품 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신규 사업에 진출을 가속화했다.
서울식품 역시 올초 호빵 제품 인기와 미국 식품업체인 세라리와 독점판매권을 통해 매출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냉동생지제품의 영업력 확대와 할인점이나 마트로 납품하는 빵과 벌크제품 강화를 통해 매출을 견인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전 망
양산빵 업체들은 저급 빵이라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 맛은 기본, 기능성분과 포장 등 다양한 부분에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족 구성원 감소 및 구매, 소비의 편의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미니사이즈 제품이나 냉동제품 등 다양한 형태로 취식할 수 있는 제품들이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식품안전 트렌드의 확산에 따라 기술력과 시스템을 가동해 식품안전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제품 포장 단계에서부터 질소함량을 높이거나 포장방법을 차별화해서 보다 안전한 제품의 소비자 전달에 중점을 둘 전망이다.
자료: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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