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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2004

일본 동경·오사카시장, 7월 후반 과실전망

조회203

도쿄, 오사카시장의 7월 후반 과실시황은 보합세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기후가 좋아 맛이 양호한 품목이 많으나 비가 적게 내려 비대는 지연되고 있다.
특히, 수박과 복숭아 등은 활발한 거래가 예상된다.
중원수요가 끝나 선물용상품인 아루스메론과 하우스밀감은 약보합세가 예상된다.
델라웨어 포도와 배는 입하증가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동경시장 - 보합세 >

△ 메론 - 약보합세
『아루스메론』은 시즈오카, 쿠마모토, 코우치, 아이치, 치바산이 주력이다.
중원수요가 지나 하순에는 하락세가 예상된다.
기후의 영향으로 생육이 앞당겨지고 있으며, 소과경향이다.
가격은 시즈오카산 1상자(6개) 10,000~14,000엔 수준이다.
『안데스메론』은 야마가타, 아키타산이 주력이며, 터널재배가 중심이다.
품질은 양호하나 수분이 많은 과실로 수요가 전환되어 고전이 예상된다.
가격은 kg당 250~300엔 수준이다.

△ 수박 - 보합세
대과수박은 야마가타,아키타,니이가타,홋카이도,카나가와,나가노산이 주력이며,
각 산지 모두 생육이 앞당겨지고 있으나 고랭지산으로 전환도 순조롭다.
단, 생산감소로 유통량이 적어 시세는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격은 kg당 160~180엔 수준이다.
소과수박은 야마가타산이 주력이며, 수요증가와 작업성이 좋아 대과로부터 전환이
추진되어 유통량은 늘어나 거래는 순조롭다. 가격은 kg당 160~180엔 수준이다.

△ 포도 - 약보합세
『델라웨어』야마나시, 야마가타산이 주력이며, 무가온 하우스재배품과 야마나시산
노지재배품을 중심으로 유통된다.
생육은 앞당겨지고 있으나 맛은 양호한 편이다.
전체량이 늘어나 하락세의 전개가 예상된다. 가격은 kg당 500~700엔 수준이다.

『거봉』은 야마나시, 나가노산이 주력이다.
당도가 높으나 밤낮의 기온차가 없어 착색은 지연되고 있다.
가격은 kg당 1,000~1,400엔 수준이다.

△ 하우스밀감 - 약보합세
사가 등 큐슈산과 에히메, 아이치산이 주력이다.
중원수요가 종료되어 하락세로 전환된다.
야간기온이 높아 착색이 늦어지고 있으나 맛은 양호한 편이다.
중간사이즈가 증가되며, 가격은 kg당 800엔 전후 수준이다.

△ 복숭아 - 보합세
야마나시, 와카야마, 후쿠시마산이 주력이다.
야마나시산은『白鳳』과『加納岩』이 중심이다.
후쿠시마, 나가노산은 『白鳳』도 늘어난다.
생육이 앞당겨져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빠르며, 소과가 많고 대과는 품귀경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kg당 500~600엔 수준이다.

△ 배 - 약보합세
사가 등 큐슈산과 사이타마 등 관동산이 유통된다.
하우스와 터널재배의 『幸水』가 주력이다.
당도는 높은 편이나 입하증가로 하락세가 예상된다.
가격은 kg당 600~800엔 수준이다.

< 오사카시장 - 보합세 >

△ 메론 - 약보합세
『아루스메론』은 시즈오카, 아이치, 시마네, 코우치, 미야자키산이 주력이다.
중원수요도 끝나고 각 산지 모두 판매에 고전이 예상된다.
기온상승으로 상등품이 적은 편이다.
가격은 시즈오카산이 1상자(6개) 7,000~12,000엔, 기타 산지산은 4,000~6,000엔
수준이다.

적육계는 『夕張메론』의 입하가 순조로우나 선물용 상품에서 거래는 둔한 편이다.
가격은 1상자(8kg) 4,500~5,000엔 수준이다.

△ 수박 - 강보합세
대과수박은 나가노, 이시카와, 후쿠이산이 주력이며, 돗토리산은 중순경에 종료
된다.
비대와 맛 모두 양호하며, 고온이 계속되면 수요증가도 기대된다.
가격은 kg당 150엔 전후 수준이다.

△ 포도 - 약보합세
『거봉』은 야마나시, 나가노산이 주력이며, 야간기온이 높아 착색이 지연되고
있다. 입하는 예년보다 적은 편이며, 가격은 kg당 800~1,000엔 수준이다.

『델라웨어』는 야마나시산 노지재배품이 중심이다.
입하는 예년보다 많은 편이며, 가격은 kg당 500~600엔 수준이다.

△ 하우스밀감 - 약보합세
와카야마, 토쿠시마, 에히메, 사가, 나가사키산이 주력이며, 『미야가와조생』이
중심이다. 20일 이후에는 중원수요가 끝나 시세는 하락세가 예상된다.
가격은 가격은 kg당 750엔 전후 수준이다.

△ 복숭아 - 약보합세
야마나시, 와카야마, 오카야마산이 주력이다. 월말에는 나가노산도 입하된다.
전반에는 야마나시산은 『白鳳』이 전성기를 맞으며, 와카야마산은 20일부터
『淸水白桃』가 유통된다. 선물용 수요가 종료되어 하락세가 예상된다.
품질은 양호한 편이며, 가격은 kg당 450~500엔 수준이다.

△ 배 - 약세
토쿠시마, 사가산이 주력이다.
『幸水』가 중심이며, 생육이 예년보다 3~4일 빨라 입하는 증가경향이 예상된다.
당도가 높고 맛은 양호한 편이다. 가격은 kg당 500~600엔 수준이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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