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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7 2005

캘리포니아, 채소값=금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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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폭우와 변덕 날씨 탓에 캘리포니아의 파, 배추, 시금치 등 채소 값이 들썩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추의 도매가는 상자당 8달러 선에서 25∼35달러로 3배 이상 올랐다. 시금치와 파도 종전의 7∼9달러에서 각각 24∼25달러, 14∼15달러로 폭등했다. 특히 쫑 시즌인 배추는 플로리다, 멕시코산을 조달하고 있으나 올해는 이 상품들도 갑자기 더워진 날씨로 쫑이 일찍 올라 상자당 35달러에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소매가도 상향조정됐다. 마켓별로 2∼3파운드에 99센트이던 배추는 파운드당 69센트, 파는 99센트에 5∼7단에서 2∼3단, 오이는 3파운드에 99센트에서 파운드당 89센트 안팎으로 올랐다. 업계는 배추의 경우 캘리포니아산에 쫑이 올라 매해 물량이 부족한 시즌이고, 파와 시금치 등은 지난달 쏟아진 비로 작황이 나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야채 및 과일 도매업체 ‘IBC프로듀스’의 인관식 사장은 “쫑없는 배추가 품귀현상을 빚으면서 1주일 전부터 매일 1∼2달러씩 오르고 있고, 이파리 채소들은 상태가 나빠 팔 물건이 없다”며 “배추는 5월 이후, 파와 시금치 등은 4월 중순께 종전가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씨마켓 정춘성 매니저는 “배추의 경우 시즌 현상이긴 하나 올해는 날씨 변덕으로 쫑 파동이 유난하다”고 말했다.

(자료: LA aT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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