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양돈 정보
조회329○ 돼지에게 먹이면 질병을 줄일 수 있는 3가지 풀
1. 한삼덩굴(Humulus japonicus) : 중국 남북 각 지역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데 대부분 황야, 밭가, 길가, 촌락의 관목총(灌木叢) 중에서 생장한다. 한삼덩굴은 조단백질, 조지방, 무기질소추출물, 글루코시드(glucoside)와 휘발유 등 영양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을 치료하는 좋은 약이 된다. 맛이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이 차고 이뇨나 해독 기능이 있다. 고온의 뜨거운 계절에 한삼덩굴을 먹이면 돼지의 신체건강에 이롭다.
2. 과남풀(Gentiana triflora) : 다년생 초본식물로 봄 ․ 여름 ․ 가을 세 계절에 고르게 채취하여 이용할 수 있다. 과남풀은 겐티오피크린(Gentiopicrin)이 함유하고 있어 위액분비를 촉진하여 유리산(free acid)을 증가시키므로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 촉진작용이 있어 돼지의 식욕을 높일 수 있다.
3. 질경이 : 다년생의 초본식물로 중국 각 지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생장한다. 한 여름에서 입추까지 왕성하게 생장한다. 질경이는 다량의 점액즙, 호박산(succinic acid), 콜린(choline) 및 VBI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뇨, 냉혈(冷血), 해독 등의 작용이 있어 각종 염증, 비혈(鼻血), 요혈(尿血) 및 피부 창독(瘡毒) 등을 방제할 수 있고, 생으로 먹이면 열리(熱痢) 등 질병을 방제할 수 있다.
이상 세 가지 풀은 직접 생으로 먹일 수 있고 볕에 말린 후에 초분으로 가공하여 먹여도 된다. 세 가지 풀을 배합하여 먹이면 효과가 더 좋다. 돼지에게 늘 이 세 가지 풀을 먹이면 식욕이 왕성해지고 정서가 안정되어 온순해지며 피부가 붉게 윤이 나고 돼지털이 광택이 나며 질병이 적어지고 체중이 빨리 증가한다.
○ 돼지 비육(肥育) 속성법
길러 잡을 때가 된 돼지를 비육시키는 것은 직접 농가의 경제적 효과와 관계되어진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밀기울 고구마줄기, 땅콩잎, 볏짚, 옥수수 자루 속대, 깻묵류, 계분 등 직접 돼지에 먹이기 어려운 조사료는 분쇄한 다음 적당량 사료발효제를 넣어 발효 처리한다.
2. 조사료를 발효시킨 사료는 합리적으로 농축사료와 배합하여 돼지에게 진하게 적게 부지런히 생식시켜야 한다. 여름철에는 농도를 적당하게 하여 돼지 체내에 필요한 수분을 만족시켜야 한다. 하루에 5차례 먹인다. 겨울철에는 돼지의 배뇨 횟수가 증가하여 돼지 체내의 열량이 소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묽게 먹이지 않는다. 또 채식 상황에 근거하여 제때에 조사료 발효한 사료의 먹이는 양을 조절한다.
3. 조사료 발효시킨 사료를 찬 물속에 몇 시간 담가두었다가 고운 체로 걸러내어 포유하는 새끼돼지에게 먹일 때 사료 속에 소량의 볶은 콩가루를 첨가하면 콩가루 냄새가 새끼돼지의 식욕을 돋운다. 젖을 끊은 새끼돼지의 사료 속에 고구마껍질 ․ 당근 ․ 귤껍질과 제당식품 등 당함량 물질을 첨가하면 돼지가 좋아할 뿐 아니라 하루평균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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