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영동포도 150톤 美 수출
조회816영동군은 황간포도수출단지(대표 박삼수)서 생산한 캠벨얼리 포도를 9월 1일 첫 선적(9.6톤)을 시작으로 10월초까지 총 150톤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2007년 대미수출단지로 지정된 황간포도수출단지는 첫해 26톤을 수출한데 이어 2008년 88톤, 2009년 100톤을 수출했으며 올해 캠밸얼리 포도 150톤 수출 외에도 10월께 세리단, 마스캇베리에이(MBA)등 만생종 포도 50여 톤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올해로 미국시장 진출 4년째를 맞는 영동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미국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년 수출량이 늘어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영동포도의 브랜드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미국 현지 내수경기 부진과 시장상황 악화로 수출협상에 많은 진통이 있었으나 농협무역을 직접 방문해 협상을 벌이는 한편 10여회에 걸친 수출협의회를 통해 '농가-행정-농협'이 연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보다 50% 늘어난 수출물량을 확보했다.
또 현지 반응과 시장상황을 감안해 가면서 50~100톤을 추가 수출키로 협의해 실제 수출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지난해 포도, 사과, 배 등 과일류 216톤을 수출해 7억2천여 만원의 외화를 벌어 들였으며 올해 황간포도수출작목회, 영동포도수출협의회 등 미국포도 수출단지, 영동배연구회 캐나다 배수출단지, 영동사과수출협의회 대만 사과수출단지 등 4개 수출단지에서 400톤 이상의 과일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영동과일의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단지육성사업 등 3개 사업에 4억여원을 들여 생산기반 조성 및 유통물류시스템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수출 진흥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중부매일(20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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