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코코넛의 뒤를 쫓는 메이플워터, 미국 생수시장의 변화
조회1606최근 미국의 생수 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단순한 생수가 아니라 천연재료의 코코넛 또는 메이플(단풍나무)과 같은 성분이 첨가된 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생수에 비해서 코코넛 음료는 다양한 전해질들을 가지고 있고, 이에 따라 물보다 흡수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특징 덕문에,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현재 코코넛음료시장은 2016년 기준 10억 US 달러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천연재료가 들어간 음료트렌드를 따르는 후발주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Technavio에 따르면, 메이플워터라고 불리는 음료는 앞으로 2020년까지 30% 더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단풍나무 수액은 코코넛 음료와 같이 다양한 전해질을 가지고 있으며, 98%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코코넛음료와의 차이점은 코코넛음료보다 훨씬 적은 양의 당분을 가지고 있어 저칼로리음료의 특징을 보인다.
8온스 기준, 코코넛음료의 칼로리가 45㎈라면, 메이플워터의 칼로리는 15㎈에 불과하다.
또한, 마그네슘을 포함하고 있어 칼슘 흡수와 혈당조절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RINKmaple사를 필두로 여러 개의 업체가 경쟁 중에 있으며, 12온스~17온스 병에 3~5 US 달러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시사점
미국의 천연음료 시장은 코코넛 음료를 기반으로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음. 최근 이에 더불어서 메이플워터, 바나나워터 등 다양한 천연성분이 들어간 음료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음. 웰빙트렌드와 함께 저당, 저칼로리의 음료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시작하여 대미 음료수출 1위를 기록하는 알로에주스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다면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출처
NPR News 2016. 07.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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