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각 기관별 대만 경제예측치>

지난 12월 15일 국태금공(國泰金控)과 대다산경 연구팀은 2015년 대만 경제성장률을 3.22%로 예측하였다. 이는 주계처(主計處)가 예측한 3.5%보다 0.28% 낮은 수치이다. 해당 예측치는 최근 각 기관 예측치 중 가장 낮은 수치로 소비자들이 정치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부동산, 자동차 등 대형 소비를 줄인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미국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유로 랜드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경제성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국제통화기금은 2015년 대만 경제성장률을 4%대에서 3.8%로 하향조정하였다.

해당 연구팀 진행자이자 중앙대학교 경재학과(中央大學經濟系) 담당교수인 서지강 교수는 주계처(主計處)가 통계방식을 조정한 부분과 대만 경제성장률, 국민평균소득이 이미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내년 혹은 향후의 경제성장률은 4%대에 도달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태대 연구팀은 미국이 금리인상을 연기하고 중국 경제성장률이 7%를 유지함과 동시에 유럽을 포함한 일본, 중국 등 국가들의 경제 및 화폐 관련 정책의 적극적인 영향을 받을 경우 대만 2015년 경제성장률은 최고 3.9%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였다. 

서지강 교수는 내년 총통대선 등 국가적인 불확정요소의 영향으로 인하여 국민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향후 더 증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해당 연구팀이 국가경제 신뢰도(國民經濟信心)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소비자들이 취업, 월급인상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하여 비관적은 태도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올해 대만 경제성장률이 3.52%로 3%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내년 2월 및 3월 경제약세가 예상되어 경제성장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적인 금리 인상 정황을 내다볼 때 각국이 금리인상을 연기할 경우 한 해 동안 경제성장률이 소폭 상승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 이슈 대응방안

국태금공(國泰金控)과 대다산경 연구팀은 2015년 대만 경제성장률을 3.22%로 예측하였다. 내년 총통대선 등 국가적인 불확정요소의 영향으로 인하여 국민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해당 연구팀이 국가경제 신뢰도(國民經濟信心)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 소비자들이 취업, 월급인상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하여 비관적은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경제 불황으로 인한 효과가 식품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한국 식품 수출업체들은 이와 같은 대만 경제현황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cardu.com.tw/news/detail.php?nt_pk=26&ns_pk=24745
http://www.appledaily.com.tw/appledaily/article/finance/20141216/36268770/
http://www.chinatimes.com/newspapers/20141216000061-2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