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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2017

일본, 11년만에 미국 아이다호산 감자 수입금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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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1년만에 미국 아이다호산 감자 수입금지 해제

도쿄지사

 

일본 정부는 미국의 최대 감자 산자인 아이다호주 산의 선충발생 이후 11년 동안 취해왔던 가공용 신선감자 수입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아이다호주는 세계적으로 손꼽는 감자 생산지로 미국 내에서도 전체 생산면적의 30%를 차지한다. 이번 수입해금 조치는 향후 일본산 감자에 위협이 될 우려가 있다.

 

 

일본의 농림수산성 및 식물방역소 방역관이 아이다호주주의 포장(농장)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토양관리 등 안전성 확인을 진행하였다. 동 주에는 44군이 존재하는데, 2006년 이후 선충 발생이 확인된 곳은 2개 군이며, 2개 군에서 생산된 감자는 안정성 확인이 안된 것으로 간주하여 여전히 수입 금지 상태이다. 그 외의 42개군에서 생산된 감자는 수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수입해금 조치는 912일부터 발효된다. 미국산 수입 신선 감자는 일본 국내 과자제조사의 포테이터칩에 사용된다. 최근 미국산 감자수입 동향을 보면 매년 증가하여 2016년에는 28000톤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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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스낵시리얼푸즈협회에 따르면, 일본 국내에서 소비하는 포테이토칩용 원료감자는 약 40만 톤이며, 그 중 일본산이 90%를 점유하고 있다. 도쿄 도내의 수입업자는 아이다호 신선 감자 수입해금 조치의 영향으로 포테이토칩 가공업체가 저렴한 미국산을 선호할 경우 국내 생산농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이다라고 보고 있다. 또한 저렴한 수입산의 증가로 인한 일본산 감자의 가격 하락 우려도 지적하고 있다.

 

감자의 수입기간은 2~7월로, 실제 수입이 재개되는 시기는 내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자료 출처)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70914-00010000-agrinews-ind

https://www.yasainavi.com/graph/category/ca=4

 

 

 

 

<시사점>

일본 감자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홋카이도에서 작년 발생한 태풍 피해로 인한 포테이토칩용 원료부족으로 일시적으로

    생산이 중지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원료확보를 위해 수입량 확대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이 많이

    유입 될수록, 일본내 감자 생산업계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창되어 있는 상태이다.

 

 

한국에서도 감자 및 감자가공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하기 때문에 원료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한국내 생산확대를 위한 대책수립이 필요하며,

    과자와 같은 감자가공품을 개발에 힘써 부가가치를 높힐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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