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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2008

대만, 농업용 폐기물 유기질 비료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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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농업용 폐기물 유기질 비료로 변신

 

농업용 폐기물이 유기질 비료로 제조되어 약 72억원(한화 2,520억원)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대만 중흥대학 연구진들은 과거 식물성 기름 추출 이후 폐기 처분된 깨、유자실물의 잔류물에 유익균을 투입하여 항균 기능이 있으면서 환경 보호도 할 수 있는 유기질 비료를 개발 하였다.

 

농경지의 살균 및 멸균용으로 전 세계에서 대부분 사용하는 메틸브로마이드 [methyl bromide]와 같은 유독성 화학 비료는, 오존층을 파괴하고 토양의 유익균마저 제거하며 심지어 인체 위해성도 높다. 이 번 대만중흥대학은 깨와 유자실 잔류물 등의 농업 폐기물을 유익미생물을 투입하여 환경 보호와 항균 기능을 갖춘 유기질 비료 연구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대만 중흥대학 식물병리학과 교수는 투입된 미생물은 미생물 작용을 한 이후 유기 분자를 천천히 방출하면서 동시에 발효 작용으로 농작물 속의 기체를 방출하여 항균작용을 하게 한다. 유자실 찌꺼기의 어떤 성분이 항균작용을 하게하고 질 좋은 토양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에 의하면 이런 유기질 비료는 가격이 저렴한 폐기물을 원료로 이용하기 때문에 화학비료보다 오히려 원가가 저렴하다. 이 기술의 지속적인 연구와 활용도를 높인다면 향후 화학 비료 사용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베이 aT 센터 (자료원: 중광 신문 2008/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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