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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2010

제주산 돼지고기 내달 수출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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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가공품·닭고기도 해외서 활로 모색

 

 

그동안 중단됐던 돼지고기 수출이 다음달 재개될 예정이어서 제주축산물 5000만불 수출목표 달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타시·도 구제역 발생으로 올해 1월7일 이후 돼지고기 수출은 전면 중단됐다. 이로 인해 7월 현재 축산물 수출은 닭고기 62톤, 돈부산물 69톤 등 모두 131톤 10만2000불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축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공동으로 돼지고기 수출재개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달 중순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한국 구제역 청정지역 승인이 나오면 10월중으로 필리핀과 태국으로 수출 재개가 이뤄지고, 11월 초순쯤에는 일본 수출재개까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우근민 도정의 '수출 1조원 시대 개막'공약에 맞춰 오는 2014년까지 축산물 수출목표 1만2500톤, 5000만불 달성을 위해 우선 수출품목 및 시장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수출품목을 돼지고기·닭고기 위주에서 2차 가공품·한우고기·유제품 등으로 확대하고, 시장도 일본·태국 위주에서 중국·필리핀·베트남·러시아 등으로 넓히기로 했다.

특히 일본 돼지고기 수출과는 별도로 햄·소시지, 훈제 등 2차 가공품의 수출을 위해 일본 위생기준에 맞는 열처리 방식의 수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0월중으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수출법인을 출범시키게 된다. 수출법인에서는 2차 가공품 생산시설 착수, 수출규격품 준비, 농가별 돼지고기 품질평가 및 교육, 수출농가 인증, 수출물량 규모화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제주자치도는 또 축산물 제2의 수출품목인 닭고기를 내년 상반기 일본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닭고기 일본수출을 위한 도축·가공 인프라는 구축됐으나 육계 사육기반이 열악함에 따라 가축계열화사업 참여농가 중 수출참여 신규농가 및 영농조합법인의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시행지침서를 개정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산 우유를 타시·도와 연계하여 러시아·중국 등에 수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농협무역과 협의를 통해 제주한우의 수출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자료:한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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