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5
2001
일본 재무성, 7월무역통계-무역흑자 5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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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성이 8월23일에 발표한 7월 무역통계속보에 따르면, 무역흑자는 전년동월에
비해 57.9% 감소한 4,207억엔으로 13개월 연속으로 감소를 나타냈다.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의한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관련품목의
수출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주요 국가에서 감소하는 한편, 엔저로 인한
원유, 액화천연가스 등 가격상승으로 수입 증가가 계속되었다.
재무성 관세국에서는 내외경제의 불황을 이유로 당분간 무역흑자가 증가하는
상황은 기대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7월 수출액은 수량이 과거 두번째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엔저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월에 비해 6.5% 감소한 4조348억엔으로 4개월 연속으로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9.1% 증가한 3조6,141억엔으로 21개월 연속 증가했다.
단, 재무성 관세국은『수입도 수량은 둔화경향이며, 일본경제 수입체력이
약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주요국가별로는 대미흑자가 0.5% 감소한 6,188억엔으로 7개월 연속 감소,
IT불황의 영향으로 반도체 전자부품 수출이 떨어진 것이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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