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
2002
일본 2002년 10월 무역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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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성이 11월28일에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야채의 수입량은 전년동월비 28% 감소를 나타냈으며 과실은 거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식육은 냉동돈육이 세이보(歲暮/연말에 보내는 선물) 수요를 겨냥하여 가공원료용으로 수입이 늘어 전년동월비 25% 증가를 나타냈다. 야채는 일본산의 낮은 가격대로 양파, 우엉, 브로콜리 등 대폭 감소를 나타냈다. ▲신선야채 10월의 신선야채의 수입량은 전년동기비 28% 감소한 58,400톤을 나타냈다. 이 중 수입전체의 30%에 해당하는 양파가 1/3정도 감소했으며, 우엉,브로콜리,생표고,생강 등의 감소도 눈에 띄었다. 양파는 전년동기보다 64% 감소한 10,100톤을 나타냈으며, 수입상사에 따르면, 일본산 풍작으로 수입을 줄인데다 유통량이 많은 미국산이 서해안의 항만데모의 영향으로 줄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브로콜리도 미국산이 데모의 영향으로 34% 감소한 5,800톤에 그쳤다. 중국산이 주력인 우엉은 28% 감소한 8,200톤, 생표고는 전월과 같은 일반세이프가드 잠정 발동된 전년보다 19% 감소한 2,700톤, 생강은 16% 감소한2,600톤을 나타냈다.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산에 대해 잔류농약문제의 여파가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증가를 나타낸 주요 품목은 대파,당근,순무,밤호박 등이며, 대파는 일본산이품귀경향인데다 전년도 중국산 일반세이프가드 잠정발동으로 대폭 감소했던영향 등으로 3.6배 증가한 4,600톤을 나타냈다. 당근과 순무는 전월에 이어 대폭 증가로 2.3배인 3,900톤, 일본산이 단경기였던 밤호박도 32% 증가한 6,000톤을 나타냈다. ▲신선과실 10월의 신선과실의 수입량은 129,000톤으로 거의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바나나, 밤, 키위, 파인애플 등이 전년동기와 비슷하거나 약간 증가를 나타냈으며, 오렌지가 증가한 반면에 레몬과 그래이프후르츠는 대폭 감소했다. 레몬은 전년동기비 47% 감소한 3,200톤, 그래이프후르츠 4,100톤(19% 감소),오렌지 5,100톤(32% 증가), 바나나 86,800톤(3% 증가), 밤 10,900톤(전년수준), 파인애플 9,800톤(전년수준), 키위 3,100톤(5% 증가), 메론은 1,900톤(17% 감소), 딸기 900톤(7% 감소) 등으로 나타났다. ▲식육 쇠고기는 계속적인 소비회복으로 거래가 활발하나 소비자의 일본산 선호도가 높아 수입품 판매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식육관계자는 설명한다. 이로 인해 전년동기보다 48% 감소, 전월비 33% 감소로 대폭 줄었다. 이중 냉장품은 20,000톤으로 전년동기비 33% 감소였으나 전월비로는 1% 감소에그쳤다. 냉동품은 전년동기비 62% 감소한 12,000톤, 전월비 57% 감소로 대폭 줄었다.특히, 미국산은 판매부진과 항만데모 등의 영향이 컸으며, 전월보다 냉장품이11%, 냉동품이 44% 감소했다. 돈육은 연말선물용 햄과 소시지 등의 원료 사전구매가 본격화되어 전년동기비9% 증가, 전월비 20% 증가되었다. 냉장품은 전년동기비 21% 감소한 14,600톤, 가공용의 냉동품은 25% 증가한 43,700톤으로 전월비 30% 증가를 나타냈다. 특히, 덴마크산이 대폭 늘었으며, 전월비 85% 증가(11,000톤 증가) 하였으며 대부분 가공용인 냉동품이었다. 계육은 전년동기비 27% 감소를 나타냈으나 전월보다 33% 증가를 나타냈다. 연말수요기를 겨냥하여 사전구매가 요인이며, 국가별 수입량을 보면, 브라질 16,000톤, 태국 13,800톤, 중국 11,000톤, 미국 3,500톤을 나타냈다. 전월비로는 브라질이 94% 증가, 중국산이 25%로 각각 증가를 나타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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