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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2017

[중국-베이징] 중국에서 혼자 사는 인구가 많은 지역 랭킹 10위와 싱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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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그림 등 자세한 내용은 첨부의 PDF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혼자 사는 인구가 많은 지역 랭킹 10위와 싱글경제

 

조사 : aT 베이징지사

 

최근 국가민정국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혼자 사는 인구수는 2억에 달한다. 중국의 싱글족은 1990년 6%에서 2013년에는 14.6%로 증가했는데 랭킹 1위는 천진, 2위는 사천성, 3위는 흑룡강성, 4위는 광동성, 5위는 산서성, 6위는 저장성, 7위는 상하이, 8위는 허베이성, 9위는 베이징, 10위는 산동성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수많은 데이트 앱과 연애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특히 미혼의 싱글족 증가는 하나의 사회 트렌드로 파악된다. 청두의 가족교육촉진회 전문가에 따르면 사천성의 싱글족 수는 매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여성의 비율이 높으며 이들에게 결혼은 필수가 아니라 이제 하나의 선택의 문제가 되었다고 말한다.


< 중국의 싱글족 인구가 많은 10대 지역> 
   

< 싱글 비율이 높은 직업 랭킹 10위 >

 

1위 결혼매니저, 2위 택배기사, 3위 부동산업자, 4위 음식배달원, 5위 게임개발자,
6위 운전기사, 7위 설계사, 8위 기자, 9위 재무회계, 10위 광고기획


특히 소비에 있어서 싱글족은 대체적으로 여유로우며 본인에게 아낌없이 쓰기 때문에 경제용어로 “싱글귀족”이라는 단어가 일전부터 회자되어 왔으며 시장에는 싱글족들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여유 있는 싱글족들이 많은 상하이나 베이징, 광저우 등의 대도시는 이들을 위한 작은 규모의 아파트, 로프트 등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의 주거환경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하이디라오 등 대형 외식 체인들은 혼밥 고객들을 위한 메뉴나 혼밥 고객들이 왔을 때 고객 앞에 동행인이 있는 것처럼 식기 한 세트를 세팅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게다가 최근 중국에서 자전거, 우산, 차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공유경제”는 혼자 사는 싱글족들에게 생활에 혼자라는 불편함 없이 홀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공유 우산
공유 자전거
공유 자동차


인기 온라인몰 티엔마오 등 온라인 몰에서도 싱글족들을 위한 식품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싱글들을 위한 제품” 이라는 광고문구나 “싱글남녀”라는 이름이 붙은 건 망고, 견과류 등의 간식거리 등도 있지만 끼니를 잘 챙기지 않거나 영양이 부족한 식사를 하는 싱글족들의 영양을 생각해 닭 국물, 구기자 등 영양요소를 더했지만 번거롭지 않고, 간편하게 컵라면처럼 쉽게 뜨거운 물을 부어 먹을 수 있는 국수제품도 판매중이다.

 

앞으로 이러한 싱글족들을 위한 상품들은 증가하는 싱글족의 인구보다 더 다양하고 많은 방면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남방왕, 텅쉰신원, 티엔마오

        


“싱글귀족” 라면
“싱글남녀” 건망고
 


→ 시사점

싱글족 증가는 비단 일본과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국 역시 싱글족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위 글의 예시와 같이 혼밥족을 위한 제품 등 “싱글귀족”, “싱글경제”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의 여유로운 대도시 싱글족들의 특징은 가격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수입산을 선호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피부미용 등에 좋은 건강과 연계된 제품을 찾는다는 특징이 있다.

 

앞으로 증가하는 싱글족을 타깃으로 한다면 가족단위가 주로 이용하는 대형 유통매장보다는 싱글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편의점이나 유명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나 마케팅이 제품의 인지도 제고 및 판매확대에 더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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