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31일은 러시아 국민 술인 보드카 탄생 기념일이었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러시아의 유명한 화학자 드미뜨리 이바노비치 멘델레예프가 발명한 보드카는 1894년 1월31일 ‘모스크바의 특별한’ 이라는 명칭으로 정부로부터 특허를 받았다.

멘델레예프는 1865년 발표한 ‘물과 알코올의 결합’에 대한 논문에서 보드카 알콜 함유량이 가장 마시기에 적당한 수준이 40%라고 제시하였다.

이후 19세기 중반부터는 보드카가 러시아 내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에 와서는 러시아 뿐만 아니라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와해 후 독립한 국가들 내에서도 전통주로써 자리잡게 되었다.

제공 : 모스크바aT센터(자료원 : The Weekly Moscow News, 2월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