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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6 2015

[미국-뉴욕]패스트푸드체인에도 친환경 바람 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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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햄버거 패스트푸드체인업체인 Carl’s Jr.는 패스트푸드체인업체로는 최초로 첨가 호르몬, 항생제, 스테로이드를 주입하지 않은 목초사육 소고기를 이용한 All-Natural Burger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출시될 이번 햄버거는 목초사육 소고기 패티를 숯불에 구워 그 위 체다 체즈, 토마토, 빨간 양파, 양배추, 피클, 토마토케첩, 머스터드, 마요네즈 등을 Carl’s Jr.에서 신선하게 구운 햄버거 번과 함께 제공된다.

 

Carl’s Jr.에 따르면 All-Natural Burger는 소비자들,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이 햄버거라는 이미지가 갖고 있는 위생상 또는 건강상의 문제에 대한 우려가 날이 갈수록 커져감에 따라 출시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전문업체인 Technomic Inc.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최소 5명 중 2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식품첨가물에 대한 걱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Techonomic Inc.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건강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레 건강한 식품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물론 최근 우리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아직까지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유기농 및 천연식품보다 기존에 즐겨먹던 식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건강의 유익함과 맛이 우선인 식품 사이에 고민하는 소비자들 ,소위말해 밀고 당기는 과정을 통해 Carl’s Jr.에서 All-Natural Burger라는 신제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천연 제품은 Health Halo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그 효과는 바로 소비자들이 그런 식품을 섭취함에 따라 종종 소비자들이 자신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62% 이상의 소비자들은 레스토랑에서 건강하고 맛도 좋은 메뉴, 즉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메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늘날 소비자들이 대형레스토랑체인업체들의 메뉴를 대상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요구사항은 천연재료를 사용해달라는 것이었다.

 

Techonomic Inc.에서 진행한 또 다른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패스트 캐주얼 또는 캐주얼 다이닝 종류의 레스토랑에서 타 레스토랑에 비해 조금 더 건강한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에 비해 놀랍게도 패스트푸드 체인업체들이 유기농 및 천연 트렌드을 겨냥한 메뉴를 더 많이 출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어, 미국 치킨 패스트푸드 체인인 Chick-fil-A는 향후 5년간 전 매장에서 무항생제 치킨만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최근 치킨 수프와 치킨 번 등에 함유되어 있던 인공성분 등의 사용을 전격 중단했다.

 

Technomic Inc.의 한 관계자는 메뉴의 투명성이야 말로 소비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업체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 만큼 그로 인해 건강한 메뉴의 판매를 증진시킬 수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레스토랑 측에서 ‘농장에서 자란’, ‘글루텐 프리’ 등 메뉴가 함유한 성분에 대한 일종의 스토리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면 그들이 어떤 메뉴를, 어디서 식사할지를 결정하는데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시사점

- 패스트푸드 업체인 Carl’s Jr. 또한 업계 최초로 친환경적인 메뉴를 출시한 만큼 오늘날 소비자들의 친환경 및 유기농 메뉴에 대한 갈망과 각 레스토랑들의 메뉴의 투명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줌

 

◇ 출처 : Food Business News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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