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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 2003

일본, 표고버섯 재배동향

조회511

일본 표고버섯 생산이 활기를 띠고 있다.
산간지(山間地) 농업의 계절작물로써 처음으로 시작된 표고버섯도 연중생산과
균상재배가 보급되는 등 경영이 다양화되고 있다.

전국 제1을 자랑하는 건표고버섯 주산지인 오이타현 현내에서도 연중재배되는
식균 장작나무 5천개 이상이면 대규모 경영에 속하나 카토우(加藤至誠)씨는
17,000개로 전업적으로 건표고를 재배하고 있다.
수입공세에 눌리고 있는 건표고 생산 중에서도 카토우씨가 겨냥하고 있는 것은
고품질생산이다.
생산량이 많은 것뿐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연구하여 효율적인 장작나무의
이동방식을 살려 품질에 힘을 기울인다.

사용하고 있는 원목은 상수리나무로 80%가 자급이다.
일찌기 원목가격이 폭등한 시기에 장래를 생각하여 식목하여 상수리나무 산을
만들었다.
실질적으로는 예상에 비해 원목가격이 낮았으나 표고버섯의 소득도 떨어져
역시 원목의 구입이 어려워 원목림을 소유하고 있는 메리트를 느끼게 하고 있다.

오이타현에서는 일반적으로 균을 심어서 여름을 두번 지난 나무에서 버섯을
발생시키고 있으나 카토우씨는 균을 심어 여름을 한번 지난 나무에서 발생시키고
있다.
두번 지난 나무에서는 균이 잘 스며드나 이동시에 충격으로 표고버섯이 일제히
발생하게 된다.
카토우씨가 추진하고 있는 여름을 한번 지난 나무는 아직 집중적으로 발생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동시키므로 2년, 3년째의 발생조작을 정중히 다룰 수 있으며,
장작나무에 물을 주고 두드리고 쓰러트리는 등의 방법으로 발생을 조정한다.

자연에 맡기는 것이 많은 건표고 재배이나 가을에 발생을 조작하는 것이 봄의
원기만들기에 연결되며, 봄과 가을에도 분산 발생시켜 고품질을 생산한다.

2001년 건표고버섯은 수입이 9,253톤으로 99%가 중국산이다.
일본산은 4,964톤으로 생산자의 고령화, 불황 등에 의해 선물용 수요가 저하되고
소비형태의 변화 등을 반영하여 일본국내 생산량은 감소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JAS법 개정이후 일본산과 수입산의 원산지 표시가 강화되어 안전·안심면에서
일본산을 요구하는 소비도 강해지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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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표고버섯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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