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품가격들이 하향세에 접어들은 데에 비해 터키의 식품가격은 급속도록 상승하고 있다. 높은 식품가격의 구실인 가뭄은 본질적으로 이번에 발생한 가격상승을 설명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식량농업기구(the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가 발간한 식품가격지수에 따르면 11월 세계 식품가격은 192.6 포인트를 기록했던 전년도 동기대비 6.4% 떨어졌다. 하지만 터키의 식품가격지수는 272로 상승했다. 그 수치에 따르면 지난 11년간 식품가격은 92% 증가했지만 터키의 경우 식품가격지수는 같은 기간 동안 172% 증가했다.

터키농경회의소연합(urkish Union of Agricultural Chambers)장인 ？emsi Bayraktar는 가격상승은 자연재해가 식품공급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Bayraktar는 농부 당 생산량은 예상했던 수치보다 낮으며 농부들은 실속 있게 조직되지 않았을 뿐더러 운송시스템이 부족했다. 그러므로 가격이 오르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Bayraktar은 현재 시스템 상 식품가격은 제조업자들이 아니라 중간상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을 조명했다. 그는 “현장에서 식품가격은 굉장히 낮지만 시장에 도착함에 따라 4배에서 5배 이상 상승합니다.”라고 근거를 덧붙였다.

# 이슈 대응방안

전 세계적으로 식품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데 비해 터키의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터키의 식품가격상승 이유로 올해 발생한 가뭄과 부족한 농부 조직, 운송시스템, 중간 상인 등을 손꼽았다. 이런 터키시장 내 높은 식품가격은 우리 수출업자들에게는 기회요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터키에 진출하고자하는 우리 수출업자들은 식품가격동향을 꼼꼼히 분석하고 진출 타이밍과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할 것이다.

# 출처: Fresh Plaza 2014.12.15
http://www.freshplaza.com/article/132654/Record-high-food-prices-in-Turkey,-drop-worldw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