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2009년 벼 최저수매가격을 인상한 뒤로 쌀 가격이 현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 최대 양곡도매시장인 금수대지 옥천로 시장의 동북산 보통쌀(단립종)의 평균 가격은 3.16위안/kg으로 전월 대비 0.18위안 상승, 상승폭은 6.04%에 달해 2004년 이후 최고가격을 보이고 있다.

옥천로 시장 정보부 관련 책임자는 현재 동북지역의 쌀 수매가 어려운 상황이며 그 원인은 첫째, 양곡 가격을 안정시키고 판매난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가 최근 3차에 거쳐 비축 쌀을 구입하여 대량의 쌀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이며 둘째, 국가가 동북 벼의 대외운송에 대해 보조를 실시하여 많은 쌀이 기타 주요 도시로 유입되었고 셋째, 국가가 1월24일부터 수매가격을 1kg당 0.26위안 인상을 실시한 뒤로 많은 농민들이 판매를 기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최근 5년간 상황으로 보면 매년 음력 1월부터 7월까지 시장 수요량이 하락세를 보이며 여름에는 쌀 판매 비수기에 들어서기 때문에 비록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약간의 상승이 예상되지만 후기에 들어서는 판매 하락으로 가격 인상이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자료원:베이징aT센터(중국식품상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