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5
2003
일본 동경시장, 풍부한 입하로 소국(小菊)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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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 동경 오타시장의 오타화훼에서 소국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바라키산 최고가격이 본당 38엔으로 전 시황(9.1)에 비해 20% 낮은 가격을 나타내어오봉절(8.15) 이후의 안정된 가격이 무너졌다. 생육이 앞당겨져 유통량이 풍부하여 거래가 둔해진 것이 요인이다. 다음주에는 더욱 입하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다음주말까지는 약세의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피안(彼岸/추분(9.23)의 전후 3일을 합한 7일간)용이 출하되기 시작했으나 이날은예년에 비해 1.5배로 많은 입하를 나타냈다. 이는 노지품이 중심이며, 서늘한 기후로 조기출하 경향이 강했다. 오봉절에는 기후불순으로 수요가 둔화되어 30엔 전후로 예상외로 낮은 가격을 나타냈으며, 그 후에는 품귀경향으로 60엔대로 회복되었으나 이날은 풍부한 입하로 또다시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시장관계자는 설명하고 있다. 피안수요가 활발해지기 시작하는 것은 빠르면 12일부터이며, 절정기인 17일은 앞당긴 출하의 영향으로 품귀를 나타낼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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