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8
2004
캐나다, 조류독감 사태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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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자 브리티시 콜롬비아(BC)주의 조류독감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캐나다 식품 위생국은 프레져 밸리 닭 농장의 2천 마리의 닭을 상대로 실시한 조류독감 테스트 결과를 발표하고 무작위로 선별된 닭 샘플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빠른 시일 내에 BC주 조류독감 사태가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밝힌 것이다.이와 관련해 식품위생국의 코넬리우스 킬레이 대변인은 "주정부와 농장들의 신속한 조치가 이번 긍정적인 테스트 결과를 이끌어 냈다"며 BC주 조류독감 사태가 더 이상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했다.지난 주 프레져 밸리 한 닭 농장에서 발견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지난 달 아보츠포드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H7 바이러스로 가금류에는 치명적이나 인체감염이나 위험요소는 극히 적은 것으로 판명됐다.지난 주말 식품위생국은 농장 측에 3만6천 마리의 닭을 도살할 것을 지시했으며 바이러스가 발견된 농장 주위 5킬로미터를 제한구역으로, 10킬로미터 내의 지역을 주의구역으로 지정했으며 향후 두 농장 가금류에 대한 전염 연관성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다.한편 계란 수출을 포함해 연간 2천2백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오던 캐나다 가금류수출산업은 BC주 조류독감 발병 이후 일본과 미국, 그리고 유럽연합 15개 회원국들의수입거부 결정으로 정상궤도를 회복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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