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7
2004
미국, 워싱턴DC 한인 대형 식품점 경쟁시대로
조회350
볼티모어지역에 대형 동양식품점이 또 하나 탄생한다. 대형 동양식품 체인인 그랜드마트는 볼티모어카운티 시큐리티 몰내의 서울플라자에 6호점을 13일(토) 개장한다.엘리콧시티의 롯데와 케이톤스빌의 한아름에 이은 그랜드마트의 등장으로 지역 동양식품업계의 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돼 한인들은 이들 업체들의 서비스 향상과 함께 한인 상권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6호점은 총면적 4만3천 평방 피트에 3만5,000 평방 피트의 넓은 매장으로 쾌적한 샤핑 환경을 제공한다.6호점 매니저는 "기존 동양식품점들이 좁은 통로 등으로 샤핑객들에게 불편을 안겨준점을 고려, 진열대간 통로를 대폭 넓혔다"면서 "특히 반품이나 환불 등을 친절하고 확실하게 하는 고객 서비스로 타 업소와 차별성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그랜드마트의 자랑은 직영농장에서 가져오는 야채와 모회사인 강식품에서 공급하는정육류. 신선도는 물론 품질과 가격에서 경쟁력을 자신한다. 100여종의 반찬을 판매하는 ‘풍년코리아’도 이 마트가 내세우는 자랑거리. 뉴욕과 뉴저지에 동명의 점포를 내어 반찬집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풍년코리아는 한국서 직접 공수한 젓갈류 등 다채로운 맛을 소개한다.‘싱싱한 세상, 풍성한 기쁨을 모토로 하는 그랜드마트는 2002년 8월 저먼타운의 1호점을 시작으로 센터빌, 게이더스버그, 애난데일 등에 차례로 지점을 늘려왔다. 6호점은 I-695 및 I-70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고, 대형 몰에 속해 있어 한 곳에서 모든 샤핑을 할 수 있다. 또 서울 플라자내의 각종 상점과 위락 시설이 문을 열게 되면 한인들이 한국 문화를한꺼번에 접할 수 있을 뿐더러 지역 주민에게 소개하게 된다. 그랜드마트는 이들 상점과 연계, 공동 맴버십 카드 등을 만들어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는 계획도 구상중이다.(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미국, 워싱턴DC 한인 대형 식품점 경쟁시대로'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