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FDA의 최근 식품점검 활동
조회726최근 3건의 식품 안전과 관련한 FDA의 활동이 게재되었으며 이를 통해 FDA가 수입 제품과 국산 제품을 가릴 것 없이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왕성히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중국수입품을 미국 내에 유통하는 Weifang Sunwoo Foods는 4월 26일에서 28일간 시행된 FDA의 점검에서 절인 무 제품 생산과정이 적절한 온도에서 진행되지 않음을 지적받았다.
또한, 양념 생강, 양념 우엉 제품 역시 적절한 온도와 공정 시간을 거치지 않았고 제품이 언제 어디서 포장되고 무엇을 함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담은 컨테이너 식별 코드를 부착하지 않는 행정의 미비함도 드러냈다고 FDA는 밝혔다.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제품에서도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소고기에서 인간에게 유해할 수 있는 동물용 약품의 잔여물이 검출되어 FDA의 경고를 받은 회사도 있었다.
아이오와 주 브루클린에 있는 Bear Creek Dairy사는 6월 14일 가축을 제 3자에게 팔았고 다음날 도축되었다.
USDA산하 FSIS(식품안전검사국)의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검사 결과 판매된 소의 간에서 0.883ppm의 플루니신(동물용 소염, 마취제)잔여물이 검출되었다.
이는 FDA의 잔류기준치 0.125ppm을 7배가 넘는 수치이며 신장에서도 기준치의 0.4ppm을 초과하는 0.54ppm의 데스푸로일세프티오퍼(동물용 항생제)가 검출되었다.
FDA는 이러한 과도한 기준치 초과는 해당 회사의 동물 관리와 사육환경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네티컷 주에서도 문제가 발생했는데 Stay Fresh Foods가 만든 일부 주스에서 HACCP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8월 2일에서 8월 12일까지 진행된 FDA의 점검을 통해서 밝혀졌다.
이러한 기준 미충족은 주스 생산 과정에서 클로스트리움 보툴리눔(신경독을 발산하는 병균, 이 병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시 심각한 건강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과 같은 병균이 발생하게 될 수 있기에 더욱더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지만, 회사는 책임이 없다고 회피하는 등 적절하지 못한 대처를 하고 말았다.
※시사점
FDA는 최근에 식품 안전 점검 및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회사의 사례를 공개하였는데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미국 식품 시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시 제품의 위생 및 건강에 대한 안전 확보가 먼저 정립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상기해야 할 필요가 있음.
◇ 출처
Food Safety News 2016.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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