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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2014

[경남도] 지리산 하동 밤 중국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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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하동 밤 중국 수출길 올라

하동 밤 348t 중국 수출계약 3차분 72t 선적하동 배도 13.7t 호주 선적

 

지리산과 섬진강변의 옥토에서 생산된 친환경 하동 밤과 하동 배가 각각 중

국과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하동군은 지난 13일 하동농협 공판장에서 중국 수출용 하동 밤 72t을 선적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적된 하동 밤은 지난달 하동농협과 중국현지 수입업체인 에버굿

(대표 김용운)이 하동 밤 348t 685000달러(한화 약 73000만원)어치

를 수출 계약하면서 이뤄졌다.

 

이와 관련, 하동농협은 수출계약 이후 두 차례에 걸쳐 188t을 선적한데 이어

이번에 3차분 72t을 선적했으며, 나머지 88t은 이달 중으로 보낼 계획이다.

군은 또 이날 하동읍 만지 배영농조합에서 호주로 수출할 5들이 하동배

2750상자 13.7t을 선적했다.

 

이날 선적된 하동 배는 하반기 농축수산물 1500만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지난 73185일 수출 바이어 초청 간담회에서 하동배영농조합법인

(대표 여태규)과 코즈라인(대표 이강수)이 하동배 41t을 수출 계약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배영농조합은 지난 61차로 13.7t을 선적한데 이어 이번에 2차분

13.7t을 선적했으며, 나머지 13.7t은 오는 29일 선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 농축수산물의 극심한 가격 변동 등으로 생산농가가 어려

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수출 마케팅을 통해 밤·배 등 지역 농산

물이 잇따라 수출길에 오름에 따라 생산자의 판로 확보에 어느 정도 숨통을

틔고 있다고 말했다.

 

하동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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