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남성 정부는 전복양식을해남성 수산업의 중점사업으로 채택하여 앞으로 3-5년내에 전성의 전복 양식잠함( 箱)을 100만개로 늘리고 년간생산 1.5만톤, 생산가치 20-25억위안(元)을 달성함으로써 전국 제 1의 전복생산지로 발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전복은 미식가들에 의해 '海産八珍'이라는 칭호로 불리고 있는 세계적으로 공인된귀한 해산물로서 지금은 해남성이 국내외 수산물시장 진출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특산물이 되었다.현재 요녕성, 산동성, 해남성, 복건성, 광동성 등지에서 주로 생산되는 중국의 전복은 년간 생산량이 3000톤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게다가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매년 호주, 태국 등 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상황이다.해남성에서 생산되는 전복은 雜聲鮑, 羊鮑, 耳鮑 및 多變鮑의 4종류이며 인공양식하는 것은 주로 雜聲鮑로서 작년 7월 해남성 수산연구소는 雜聲鮑의 인공 잠함양식기술난관을 극복하는데 성공하여 현재 이 신기술을 해남성 전역에 널리 보급하고있다. 한편, 작년도 1차로 바다에 투척된 전복잠함은 이미 국내업자들에 의해 모두 팔려나갔고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전복도 대량 구매예약이 끝난 상태이다. 금년도 해남성은 우선적으로 10만개의 잠함에 전복을 양식하여 생산량을 1500톤으로 늘릴 계획인데 이에 따른 생산가치는 1.7억위안(元)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성정부는 농업종합개발기금으로부터 2000만위안(元)을 지출하여 지속적으로 어민발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말부터 금년초까지 잠함 14980개를 제작, 보급하였는데 그중 10120개의 잠함에는 이미 전복종자가 심어져 양식되고 있다.현재 해남성 연해의 천연 양식조건을 구비한 10개의 시, 현에서는 이미 양식사업이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종자육성과 해조류 생산기지 등 기타 수산업 또한 계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자료 : 북경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