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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2000

중국 강소성(江蘇省), 한국산 밤나무 도입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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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오(永吾)농산주식회사가 제공한 23000주의 한국 밤모종이 금년 3월 20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강소성 동해현(東海縣) 산좌구향(山左口鄕)에 해상을 통해 운송 도입되었다.최근 산좌구향은 한국산 밤나무를 도입하여 3000무(1畝=667㎡)의 경지에 새로이 재배함으로써 밤나무 총재배면적을 14000무로 확대하는 동시에 이미 대추의 재배면적도 6000무에 달하여 전성 최대의 건과류 주산지를 형성하고 있다.서부산맥에 위치한 동해현 산좌구향은 11000무의 밤나무 재배지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 6000무는 현재 열매맺는 시기에 접어들었고 이곳 강소성의 우수밤 생산기지와 남경식물연구소 시범생산기지에서 생산하는 밤은 열매가 굵고 알차며껍질이 얇아서 수년간 한국, 일본 등 주로 해외시장에 수출되어 왔다. 한국 기업가 이상열(李相烈)씨는 실제 현장조사를 거쳐 산좌구향의 이상적인 투자환경을 확인한 뒤, 공동 건과생산기지 개발협의를 체결하였으며, 3년내에 한국산 밤 5000무, 대추 1000무, 감 1000무의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아울러 과일가공공장을 설립하여 생산지 직가공상품을 해외에 수출, 수익은 투자비율에 따라 배분하는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농업구조조정에 있어 외국기업의 참여는 현지농민에게 주문재배, 외화수익, 현대화 등 각 방면의 열기를 고조시킴으로서 농업 발전을 유도할 수 있다.이 밖에도 吳庄, 山北, 石橋河 등 5개 지역은 7000무의 경지를 외국기업에 개방하여 과일생산기지로 보장하는 한편 1만여명을 동원하여 경작지를 조성하고과일생산기지 건설작업을 마무리한 상태이다.(자료 : 북경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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