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채소가격 7년 만에 37% 최대 하락세 기록, 과일가격 23% 대폭 상승
조회1196[대만] 채소가격 7년 만에 37% 최대 하락세 기록, 과일가격 23% 대폭 상승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主計總處)가 지난 7일 발표한 1,2월 소비자 물가지수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CPI) 연증가율이 1.09% 로 전년 동기 1.4% 대비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1,2월 CPI의 주요 상승 항목은 교통 및 통신류 4.39%, 식품가 1.08%로 나타났는데, 1,2월 국제원유가격이 92%까지 상승하여 국내 원유가가 26%인상되었고 교통비 상승의 주요 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식품류는 1.08%로 소폭상승 하였지만 채소와 과일이 전년 동기 대비 상반된 물가 변동율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월 채소가와 계란가가 가각 25%, 12%로 대폭 하락한 반면 과일은 2% 소폭 상승하였다. 2월에는 채소, 과일 물가변동율이 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채소가는 7년만에 37%로 최대 하락율을 보였고 과일가격은 23%로 전년 8월 이후 최고 상승폭을 보였다.
과일가는 전년도의 기후적인 요소로 인해 과일의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채소는 16년도 한파로 인해 물량이 대폭 감소되었다가 11월~12월 정상 물량이 생산되면서 그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 외 2월 외식비, 조리식품, 육류 및 수산품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89%, 1.80% 및 1.72%로 비교적 안정된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출처 : HINET(2017.03.08.)
작성자 : 김미현(대만사무소)
시사점 : 채소 과일류가 각각 최대 하락 및 상승폭을 보이고 있어 대만 내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니 대만 국내 농산물 가격에 등락 분석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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