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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2010

(일본) 절화, 농수성연구소의 보존일수 시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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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절화, 농수성연구소의 보존일수 시험 공개


  한여름 실온 30도에 놓아 둔 터어키 도라지의 관상기간은 7일간이다.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 화훼연구소의 절화 보존기간 시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다. 나라의 연구기관이 꽃의 선도보존일수를 공표하는 것은 처음이다. 동연구소는 일수를 대략적인 경향으로서 생각하기 바란다고 말한다. 이러한 연구 발표로 꽃집의 선도보존기간 보증판매 보급에 기세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절화의 보존기간 보증판매는, 소비확대에 이어진다고 하여 꽃집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있다. 단, 실제로 보증판매하기 위해서는 품목별로 보존기일을 꽃집에서 파악할 필요가 있어 보존일수의 객관적인 데이터가 부족한 현실이다. 동연구소는 일수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으로 보존보증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시험은 국화와 장미 등 주요 10개 정도의 품목으로 각 1품종씩 선택하여 작년 여름과 가을에 실시했다. 꽃은 연구소가 있는 이바라키현내의 산지를 중심으로 직접 모았다. 보관과 수송으로 각각 1일씩 걸리는 것을 전제로 여름은 30도, 가을은 23도를 유지한 실내에서 물에 꽂은 상태로 관상가능한 일수를 조사했다.


  국화류는 윤국, 스프레이 국화 모두 계절과 관계없이 20일 전후이다. 다른 품목은 30도의 조건에서는 보존기간이 짧아져 소국은 8일이다. 터어키 도라지는 습식수송으로 7.3일이다. 여름철 보존기간이 염려되는 거베라도 7.8일이다.


  한편, 장미는 습식수송으로 스탠더드계 [로테로제]가 4일, 스프레이계 [파리]가 3.5일로 짧지만, 당과 항균제를 섞은 품질보존제를 사용하면 8.2일, 12.8일로 각각 늘어났다.


 그러나, 이번 시험결과에 대해 기존 보존보증판매를 실시하고 있는 꽃집에서는 1품종의 시험으로 일반적인 보존일수라고 하기에는 근거가 약하다고 지적한다. 동연구소는 앞으로 품종을 늘려 재시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3. 9일자 자료 (동경 aT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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