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4.11 2007

웰빙시대를 주도하는 친환경 스테비아 농법

조회6614

스테비아 농법은 스테비아추출물을 토양에 적합한 미생물을 이용해서 발효한 농축엑기스와 스테비아 분말 등을 농사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최초 일본에서 시작되었으며 그 기원은 스테비아를 감귤 밭에 버렸는데 스테비아가 뿌려진 감귤나무의 감귤이 유달리 맛이 있어서 그 원인을 조사하다가 스테비아가 농작물을 맛있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스테비아 농법이 시작되었다.

스테비아란 무엇인가?

국화과 허브식물로 당도는 설탕에 200배에 달하며 칼로리는 1/90로 제로칼로리에 가깝다. 스테비아는 녹차의 5배에 달하는 항산화력을 가진 식물로 최근 설탕의 과잉섭취가 비만 당뇨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천연당중 하나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특히 스테비아가 혈당 안정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일본에서는 이미 건강 보조 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스테비아는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나?

□  뛰어난 발근력과 토양개선 능력
발근촉진작용으로 식물의 뿌리는 토양 속에 숨어있는 양분과 수분을 찾아다니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화학비료의 과잉사용으로 토양 내에 질소 성분이 과잉되어 식물뿌리가 굳이 양분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식물 뿌리가 멀리 뻗지 않게 되었다. 뿌리가 약해짐에 따라 작물이 약해지고 병충해에 약해짐은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스테비아는 화학물질의 분해 작용이 있어 연작장해해소는 물론이고 미생물이 생육하기에 적합한 조건으로 토양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불용화, 고착화 되어있는 성분을 가용화 시켜주는데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최근에는 연작장해해소 발근촉진을 위한 각종 미생물제제가 판매되고 있다. 그런데 토양의 환경은 무시한 채 미생물만을 토양에 넣어준다고 해서 과연 그 미생물들이 토양에 안착해서 살 수 있을까? 미생물은 그 개체수가 중요한 게 아니다. 

 

 미생물은 토양환경만 좋다면 소량의 미생물만 투입해도 짧은 시간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미생물이 살 수 있도록 토양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스테비아농법은 먼저 분말을 토양에 뿌려줌으로써 미생물이 생육하기에 적합한 토양환경조성부터 시작하는 농법이다. 이때 분말을 유기질퇴비나 유박 등과 같이 뿌려주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유기질퇴비나 유박도 미생물의 먹이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물의 정식 후에 미생물이 포함된 농축액을 물에 희석해서 관수나 엽면시비를 통해 자연적으로 토양 내 미생물 증식을 시켜주고 토양 내 고착화된 양분을 가용화시켜서건전한 뿌리를 육성할 수 있게 되며 연작장해도 해소시켜주는 것이다.

□ 확실한 당도 증진력
스테비아는 작물에 엽면시비 시 광합성을 촉진한다. 광합성촉진으로 만들어진 영양소가 열매에 축적되는 것이다.


또한 스테비아에는 여러 가지 아미노산이 상당히 포함되어있다. 이들 아미노산 중에 당도를 가진 아미노산이 작물 잎의 기공과 뿌리를 통해 직접 침투하여 당도를 증진시키는 것이다.

 

특히 스테비아에 함유되어있는 아미노산 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있는 물질은 ‘세린’이라는 아미노산이다. 이 아미노산이 스테비아의 엽면시비나 관수를 통해 자연스럽게 작물에 침투하는 것이다. 딸기를 스테비아 처리구와 무처리구의 아미노산의 분석을 통해 어떤 아미노산이 작물에 침투하는지 알아보았다.

                  
모든 종류의 아미노산이 스테비아 처리구 쪽이 증가되는데 특히 ‘세린’이라는 성분이 더욱 많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세린은 당을 가진 물질로서 제2형 당뇨환자의 췌장세포를 자극해서 인슐린 분비를촉진하는 기능을 하여 혈당 강하작용을 하는 아미노산으로서 인체에도 유익함은 물론이고 영양적으로도 우수한 농산물의 생산이 가능하다.

□ 작물의 유통기간을 길게...
스테비아 농법으로 재배된 농작물은 그 크기에 비해 무게가 많이 나간다. 그만큼 조직이 치밀해지는 것이다. 그로인해 수확된 작물의 유통기간을 대폭 늘릴 수 있으며 스테비아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작물이 상하는 것을 방지해줘 관행재배보다 유통기간을 현저히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것은 유통손실을 막아줘 스테비아 재배 농작물은 유통업자나 판매업자가 더욱 선호한다.

적당한 유기질 퇴비와 작물에 적합한 영양제등을 동시에 사용하면 그 효과를 배가할수있다.  농산물 브랜드화와 농가소득향상에 스테비아가 상당히 매력이 있는 소재인것만은 틀림이없다.
향후 한국농업을 FTA의 수렁에서 건져낼수있는 희망이 될지도 모른다.

 

 

 

 

 

 

 

 

자료:원예

'웰빙시대를 주도하는 친환경 스테비아 농법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