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미국간 FTA 협상 재개
조회707말레이시아의 말레이족 우대 정책인 부미푸트라 정책으로 인해 중단됐던 말레이시아-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협상이 재개될 전망이다.
리에 뷔 케옹 말레이시아 국제통상부 차관은 “7월 14~18일 미국에서 양국 관계자가 FTA 협상을 재개해 주요 쟁점 사항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양국은 2007년 3월 FTA 협상이 중단된 이후 10개월만인 올해 1월에 협상 재개를 선언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미국 간 FTA 협상에 최대 걸림돌은 부유한 중국계보다 경제적 소수자인 말레이계 원주민이 소유한 기업에 말레이시아 정부가 조달 계약상의 혜택을 부여하는 차별 시정 정책인 부미푸트라 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이 차별화 정책을 고집하는 말레이시아 정부와의 갈등으로 협상이 중지된 바 있다. 이밖에도 서비스 분야 자유화와 자동차 산업 보호 장벽, 은행의 외국인 지분 보유한도, 지적재산권 보호, 노동 및환경 문제 등도 양국 간 협상의 쟁점이 되어왔다.
자료원 : 싱가포르 aT (Hanna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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