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
2004
미 농무부, 미국내 대두 녹병균 최초 발병 확정(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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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국(APHIS)은 11월 10일, 미국내에서 최초로 루이지에나주립대학 연구농장에서 채취한 대두 잎 샘플에서 대두녹병균(soybean rust)을 확인하였다. 대두녹병균은 아시안종(Asian species)으로 알려진 Phakopsora pachyrhiz와 뉴월드종(New World species)으로 알려진 Phakopsora meibomiae 등 두 종류의 균류에 의해 발생하는데, 이번 루이지에나에서 발견된 아시안종은 뉴월드종보다 대두 작물에 손상을 많이 입히는 종이다.농무부는 대두녹병균 전문 조사팀을 현장에 급파하여, 상황 및 질병의 전파 범위 조사에 들어간다. 대두녹병균은 기본적으로 바람에 의해 포자가 전파되기 때문에 장거리 이동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농무부는 올해의 극심했던 허리케인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으며, 내년 파종기에 농민들은 잎 뒷면에 반점이 생겨 회색에서 브라운색으로 변하는 지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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