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
2004
미국, 세관원들 한국어로
조회591
추석이 다가오면서 LA 국제공항 세관의 과일 등 농산물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항공사들에 따르면 세관 직원들은 해마다 추석 때가 되면 한국에서 온 여행객들이 미국 내 자식 이나 친지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반입이 금지된 생과일 등 농산물을 갖고 들어오는 사례가 증가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일부 세관원들은 아예 한국어로 소지 여부를 묻기도 한다는 것이다. 대한항공 LAX 지점 브랜다 김 과장은 "사과와 배, 대추, 밤 등이 주류를 이룬다"고 전했다. 김 과장은 "세관에 적발될 경우 수백달러의 벌금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이나멸치 등 건어물은 반입에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자료 : LA농업무역관)
'미국, 세관원들 한국어로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