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우수농산물(GAP) 실행현황

[일본]

일본의 우수농산물(JGAP)은 생산자주도로 탄생했다. 일본의 기후풍토, 벼 등 주요산물을 고려하면서 일본법령에 준거한 GAP로서 2005년 4월에 설립된 JGAP협회에 가입돼있는 생산자, 생산자단체 30사(8월 31일 현재)를 중심으로 처음 시험도입 됐다. GAP의 원형은 농림수산성의 2004년 종합식량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생산자를 중심으로 작성된 것으로, 시험도입의 결과를 바탕으로 개량된 JGAP정식 제 1판의 발표가 곧 임박한 상황이다. 세계표준에 가까운 유럽․갭(E-GAP)과 JGAP의 벤치마킹(동등성 확인) 작업도 시작되었다. 2006년 중에는 동등성의 상호확인이 실현될 전망이다.

 [중국]

 중국은 정부주도로 2003년 GAP연구와 개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05년 7월에는 차이나․갭 잠정판의 현장 시험도입이 시작되었다. 현재 7성(省)에서 시험 도입되어 2005년 중에 정식 제 1판의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11월까지는 중국 전역에서 보급 작업이 완성될 전망이다. E-GAP와의 벤치마킹작업도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 작업이 끝나면 중국의 GAP인증농장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세계무역시장에서 큰 힘을 발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기타]

칠레는 1998년부터 칠레․갭에 착수하여 이미 E-GAP의 벤치마킹작업이 끝난 상태이다. 칠레․갭 인정농장은 E-GAP인증농장과 동등한 농장으로 인정되어 유럽으로의 농산물수출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이 밖에도 스페인, 뉴질랜드, 멕시코, 케냐, 브라질에서도 GAP의 개발과 보급이 진행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GAP 혹은 GAP요소를 포함한 기준이 난립하고 있고, 소매점에서도 통일된 규정이 없다고 보고 되고 있다. 식품유통업계에서 식품안전은 이미「당연한 사항」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농산물공급 및 식품안전 면에서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는 생산자의 책임이 크다.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농가가 GAP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세계적인 상식이 돼가고 있다.

자료출처 : 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