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용 원자재로 수입 및 수출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고추가루의 뉴질랜드
시장동향 자료입니다.
(뉴질랜드의 고추가루 수출입 및 관세현황)
1. 시장동향 및 전망
고춧가루와 같은 향신료는 뉴질랜드 시장에서도 인기가 있는 품목이지만 실제로 수요는 아시아 이민자들에게 집중돼 있을 뿐 뉴질랜드 현지인들은 거의 이용을 하지 않고 있다.
현지 수요의 대부분도 뉴질랜드에서 생산되는 제품들로 충당되고 있거나 다국적 기업들이 일부 수입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으며 한국 사람들도 고춧가루를 한국에서 직수입하거나 조달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어 상담주선이나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른다.
비록 뉴질랜드 사회에서도 점진적으로 수요기반이 창출되고는 있지만 현지이외의 한국, 일본 등에서 수입되는 경우는 아직 예외적인 상황이어서 뉴질랜드 현지인은 물론 교민을 상대로 한 마케팅에도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일부 수입수요가 있을 경우에도 한국은 한국산을 중국인은 중국산을 인도인은 인도산을 각각 수입하는 경향이 있어 교포상대의 시장진출로 대상이 한정될 수 밖에 없으며 이를 기대하고 뉴질랜드 시장을 바라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교민사회가 아직은 2-3만 명에 불과해 이러한 소규모 시장을 상대하기에는 난관이 있는 데다 일부 수입업체들도 이미 자체 공급선이 있어 이를 다른 거래처로 전환하려는 것을 꺼리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현지에서의 시장성이 낮고 수입하더라도 규모가 소량에 그치고 있어 시장진출을 추진할 경우는 우선 교민을 상대로 다품종 공급 혹은 유사 품목을 묶어 현지 교민 수입업체에 공급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따라서 교민 수입업체나 수입을 희망하는 업체를 물색해 기존의 1:1 상담방식을 벗어나 3-4개 업체와 공동토론을 해 보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을 갖는 것이 좋다.
2. 수입실적
고춧가루 전체의 수입도 소량이지만 한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금액도 2003년 기준 2만 5000달러에 불과하고 통계 분류상 관련 품목도 포함돼 있음을 감안하면 수입은 아주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 수입관세
일반 수입관세는 5%이며 한국은 개도국 특혜관세(GSP)수혜국으로서 이보다 다소 낮은 4%의 수입관세율을 적용 받고 있다.
그러나 자유무역협정 체결 국가인 호주와 싱가포르, 관세협정국인 캐나다 및 태평양 연안국가와 저개발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무관세 혜택을 부여하고 있어 이들 이외의 국가에게는 관세상의 불이익이 있다.
자료출처 : KO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