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일본 식품 업계 전망
조회7442008년도 일본 식품 업계 전망
□ 업계 환경
- 2008년의 식품생산액은 최근의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메이커 각 사의 가격 인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폭염 효과로 상승한 지난 해를 웃도는 증가가 예상됨. 식생활의 성숙화와 소비자의 뿌리깊은 저가격 지향을 배경으로 ‘기상 의존’과 ‘히트상품 의존’의 전개를 항상 해 온 식품업계도 최근 들어 하나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임.
- 다만, 각 카테고리 간에서는 격차가 생길 전망임. 열쇠를 쥐는 가격 인상의 성공여부에 관해서는, 조미료·유지·소맥분(동 가공품)과 같은 분야는 필수성이 높아 업계의 상위 과점이 진전되고 있어 비교적 순조롭게 가격 인상이 침투할 공산이 큼. 반면, 주류·과자 등 기호성이 강한 상품의 경우 소비자 이탈로 인한 판매수량 감소가 가격 인상효과를 상쇄할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음.
□ 기업 실적
- 상장 식품 메이커의 실적은 2008년도에는 가격 인상 효과가 연중 기여함으로써 다시 영업이익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보임. 다만 중기적으로는 조달·제조 면에서의 비용 상승으로 낙관할 수 없는 수익환경이 지속될 전망으로, 각 사에서는 조속히 해외전개 또는 M&A의 추진 등 국면 타개를 위한 다음 수순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음.
□ 중기적인 업계 전망
○ 업계 동향
- 작금 잇따르는 식품불상사와 약물중독까지 일으킨 최근의 냉동만두 소동을 거쳐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는 상응의 대가가 필요’하다는 의식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음.
- 현재 슈퍼마켓 점두에서는 국산 야채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등 고가격이면서 안전면이나 브랜드력에 정평 있는 백화점의 식품매장이 호조로 추이하고 있음. 이러한 추세가 향후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되어 식품시장은 수량 감소를 단가개선 효과가 흡수하는 형태로 보합세에서 미미한 증가 정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임.
ㅇ 낙관할 수 없는 수익환경
- 메이커 각 사의 수익환경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될 전망임.
- 조달·제조의 양면에서 비용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거점통폐합을 포함한 제조·판매공정의 재검토와 판촉비의 효율적 배분 등 플러스알파의 기업 노력이 동반되지 않는 한 식품 메이커의 수익 개선에는 많은 것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 기업 동향
ㅇ 가속화되는 업계 재편
- 식품업계에서는 업계 재편의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대형 맥주회사와 조미료 메이커 등의 대기업이 풍부한 자금을 발판으로 식품업계의 재편을 주도할 것으로 보임.
- 가공품분야의 경우 신예공장의 개설과 각종 인증취득 등 고객에 전달하는 형태로 식품의 안전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상응의 투자가 불가결함. 과자 등 중 규모 업자가 주체인 업종에서는 자금력 확보를 위한 제휴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
ㅇ 더욱 더 중요해지는 해외전개
- 더불어 메이커 각 사 간에는 새로운 성장시장의 모색, 장래적인 조달·판매체제의 최적화를 고려한 해외전개가 지금보다도 더 중요한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임.
- 글로벌 경쟁을 시야에 넣은 대기업에게 있어서는 중국이나 인도 등 장래적으로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지역에서의 성공이 압도적인 사업기반을 가진 구미세에 앞서가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음.
<목차>
1. 업계 환경
2. 기업 실적
3. 중기적인 업계 전망
출처 : 미츠비시도쿄UFJ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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