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낙농산업동향(2007)
조회855▶ 목장 및 낙농정책
덴마크에서는 2015년 쿼터제도 철회 “여부”문제가 이제 “어떻게”의 문제로 대체되고 있다. 2008년에 발효될 공동농업정책의 이른바 “건강성 체크”에 많은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덴마크는 EU위원회가 2015년 자율시스템으로의 연착륙에 필요한 조처들을 잘 준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덴마크 낙농분야는 모든 EU국가의 점진적인 쿼터 확대를 통해 쿼터제도의 단계적 철폐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서 시장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난 10년간 매년 9.5%의 낙농가가 탈농하면서 낙농가의 구조조정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2006/07연도에 약 500여 낙농가의 탈농으로 2007년 4월 현재 4900여 목장이 농가당 평균 920톤의 쿼터를 보유하고 있다. 구조조정은 향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덴마크낙농위원회는 EU쿼터제도가 완전 철회되는 2015년도에는 약 2500여 농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평균원유생산량은 약 두 배 증가해 농가당 평균 1800톤이 될 전망이다.
▶ 경제상황, 무역정책
낙농업계는 여전히 WTO협상이 타결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WTO협상이 단기간 내에 타결되기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보다 현실적인 양자간 자유무역협정을 차선책으로 고려하고 있다. 물론 WTO협정이 가장 선호되고 있긴 하지만 아시아 등의 경쟁국들이 더 나은 시장접근 여건을 획득함으로써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점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덴마크 유제품수출은 중동의 이른바 “만화위기”(예언자 무하마드를 조롱한 만평을 게재한 한 덴마크 신문에 대해 무슬림들이 반발하였고, 그 파장으로 이슬람 국가들에서 반 덴마크 시위가 일어나고 덴마크 외교관이 소환되는 등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2006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덴마크의 대 EU회원국 수출이 총 21만 3천 톤 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주요 시장은 독일, 스웨덴, 스페인, 영국이다. 2006년 덴마크의 총 치즈수출은 26만 2천 톤이었다.
통계로 보는 덴마크 낙농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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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분 (천톤) |
2004 |
2005 |
2006 |
젖소사육두수(천두) |
569 |
558 |
555 |
우유생산량 |
4,568 |
4,586 |
4,627 |
유업체공급량 |
4,433 |
4,451 |
4,492 |
유제품 생산량 |
|
|
|
시유 |
479.8 |
462.2 |
467.9 |
크림 1) |
40.6 |
40.3 |
40.5 |
우유음료, 요크루트 |
241.0 |
248.7 |
271.8 |
버터 |
46.9 |
44.4 |
38.1 |
치즈 |
335.4 |
355.4 |
335.5 |
탈지분유 |
17.3 |
15.3 |
20.9 |
소비 |
|
|
|
시유 |
498.3 |
486.6 |
487.3 |
크림 |
40.0 |
38.2 |
37.0 |
버터 |
8.9 |
8.7 |
8.8 |
치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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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백만명) |
5.4 |
5.4 |
5.4 |
1) 살균크림 제외
출처 : 덴마크낙농위원회
▶ 소비동향
유기농 유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유기농 유제품 시장 전망이 밝다. 현재 유기농 시유의 시장점유율은 약 27-28%로 모든 유기농 제품군 중 최고이다. 수요 증가로 인해 유업체들은 목장에서 납유받을 수 있는 유기농 원유를 최대한 유기농우유로 생산하고 있다.
자료:da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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