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일본 소매 업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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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일본 소매 업계 전망
□ 업계 환경
- 2008년도의 소매시장은 경기회복이 더딘 가운데 잇따른 식품가격의 인상과 주가 약세로 인한 소비 마인드의 위축이 브레이크 요인이 되어 다시 전년 수준을 밑도는 전개가 예상되는 등 최근 몇 년 중에서도 특히 정체감이 고조되는 1년이 될 것으로 보임.
- 주요 업태를 봤을 때도 식료품의 가격 인상이 플러스로 작용하는 슈퍼마켓에서는 회복 조짐이 보이나, 편의점은 더욱 더 성숙감이 고조될 전망임. 또, 백화점은 주력인 의류품이나 사치품의 판매부진으로 타 업태 이상으로 힘겨운 전개가 고조될 가능성이 큼.
□ 기업 실적
- 기업실적에 눈을 돌리면 슈퍼마켓에서는 식품 주체의 중견 클래스의 수익환경이 회복으로 향하지만, 종합슈퍼마켓은 의류품의 침체가 전체의 발목을 잡을 우려가 높음. 편의점도 정보화 투자 등의 코스트 증가가 보합세라고는 하나 출점 페이스가 크게 둔화하는 가운데 영업이익 증가 속도는 소폭에 머무를 것으로 보임. 한편, 대형백화점은 경영통합을 계기로 구조조정이 지연된 기업의 경비 삭감이 진전됨으로써 과거 최고익을 경신할 것으로 보임.
- 주요 각 사 간에서는 업태 고유의 강점을 활용하는 노력이 활발(백화점 : 도심 회귀·지역 일번점의 확충, 종합슈퍼마켓 : 전문업태의 참여에 의한 종합력 강화, 편의점 : 서비스사업에 대한 주력)해지고, 해외로 활로를 모색하는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임.
□ 중기적인 업계 전망
○ 시장 동향
ㅇ 앞으로도 호재를 찾아볼 수 없는 소매업계
- 중기적으로 봤을 때도 소매 판매액은 저조한 추이를 지속할 가능성이 큼.
- 단카이세대에 의한 소비 상승효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 주요 부문별 동향
ㅇ 국면 타개를 위한 전략이 활발
- 한정된 파이를 둘러싸고 업태를 초월한 집객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주요 부문에서는 업태 고유의 강점을 살리는 노력과 해외로의 활로 모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ㅇ 백화점
- 투자전략의 도심으로의 회귀가 선명해질 것으로 보임. 또, 성장력 유지의 차원에서 해외전개도 중요한 전략으로 고려하고 있음.
ㅇ 슈퍼마켓
- 타 업태와의 차별화를 의식한 점포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임.
- 향후에도 전문점 사업의 강화, 금융·서비스부문의 확대 등 수익기반의 다양화를 위한 노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주변 업종을 포함한 재편 기운이 더욱 고조될 전망임.
- 내수 포화상태를 극복하기 위한 해외전개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향후에도 아시아국가들의 경제성장이 종합 슈퍼마켓의 해외출점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됨.
ㅇ 편의점
- 입지의 우위성을 활용하여 수수료 비즈니스 등에서 구성되는 ‘비 물판(物販)부문’을 강화하는 노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으로는 통신판매에서 주문한 상품의 중개, 근린세대에 대한 가사 대행 서비스 등의 도입·강화를 통해 편의점=서비스 스테이션으로서의 성격을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임.
ㅇ 드럭스토어
- 2008년도에도 각 사의 출점 의욕이 왕성한데다 화분증 관련 상품의 호조가 예상되어 고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음.
- 2009년에 시행되는 약사법 개정으로 인해 드럭스토어업계 내에서는 재편의 속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목차>
1. 업계 환경
2. 기업 실적
3. 중기적인 업계 전망
출처 : 미츠비시도쿄UFJ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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