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한·캐나다 FTA 협상 결과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5차 한·캐나다 FTA 협상이 4.24~27(4일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측은 외교통상부 김한수 자유무역협정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재경부, 산자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 대표단 50여명이 참석, 캐나다측은 Ian Burney 통상부 지역통상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7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하였다.

금번 협상에서 양측간에 상품양허안 및 서비스유보안이 교환됨으로써 실질적인 양허협상이 개시되었고, 제4차 협상에 이어 상품·서비스(금융, 통신, 인력이동 포함)·투자·경쟁·정부조달·지재권·전자상거래·환경·노동 등 분과별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여 통합협정문안에 대한 협의를 지속하였다.

상품 양허와 관련 캐나다측은 우리측 초안에 제외품목으로 구분한 일부 농산물, 수산물 및 임산물에 관심을 보인 반면, 우리측은 자동차·섬유·신발 등의 관세철폐 기간 단축에 관심을 표명하고 차기 협상시 추가 양허 요청서를 교환하기로 하였다.

제6차 협상은 6월 중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동 협상에서는 제5차 협상에 이어 상품 및 서비스 유보안 협의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캐나다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