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1
2001
유럽연합, 수입절화 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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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에 수입되는 절화를 통해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해충에 대한 검역이 대폭 확대 강화된다. 유럽연합 식물검역위원회는 이와 같은 수입절화에 대한 검역 확대를 통해 해충의 상륙을 원척적으로 봉쇄할 방침이다. 유럽연합 식물검역위원회는 오는 2003년 1월 1일부터 수입되는 절화중 카네이션, 국화, 란류 이외에 다른 8개의 절화류(장미 포함)에 대하여도 해충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수입되는 절화가 의무적으로 검역을 받는 비율은 전체의 3%에 불과하지만,향후 장미가 의무적으로 검역을 받게되는 경우 이 비율은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새로운 검역조치가 발효되는 경우, 가장 큰 애로를 겪게 되는 분야는 검역시간이 연장됨에 따라 신선도가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는 절화 유통판매 분야이다. 네덜란드 절화경매장 협회는 이와 같은 조치가 절화판매를 크게 위축시킬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네덜란드 절화경매장 협회는 네덜란드 정부에 이 문제를 유럽연합차원에서다루어 줄 것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낸 바 있다.한편, 네덜란드 식물 검역국은 유럽연합 위원회의 수입절화에 대한 검역 강화 계획을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은 확정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히며, 이 계획은 우선 세계무역기구(WTO)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세계무역기구가 이 계획을 승인하는 경우, 유럽연합 회원국은 의무적으로이를 시행해야 한다.(자료 : 화란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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