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2002
일본, 신선식품 판매정보 POS데이터로 분석·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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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내의 청과, 수산, 화훼 등 도매회사 71사로 구성된 홋카이도 시장협회는 내년 여름부터 등록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양판점의 판매시점정보관리(POS) 데이터를 기초로 신선식품의 구매동향을 분석하여 인터넷을 통해서 생산자나 도매업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생산자는 PC단말기를 두드리기만 하면 집에서도 소비지의 판매정보를 알 수 있는 형태이다. 동 사업은 동 협회가 미츠비시종합연구소, 지방도매시장, 양판점 등의 협력으로 시작되며, 금년도의 총사업비는 6,800만엔이다. 계획서에는 협력양판점의 포인트카드 회원중에서 소비자 모니터를 모집하여 가족구성원이나 연령, 주소 등의 정보를 미리 등록해 둔다. 이러한 조치로 상품구입시에 POS 데이터가 자동으로 축적되며, 이 데이터를 집계하여 이번에 개발하는 독자 시스템으로 분석한다. 품종, 가축의 종류, 산지 등에 대해 소비자의 구매동향을 제공한다. 소비자나 소매업자는 생산자나 도매회사로부터 얻은 농축산물의 생산, 출하정보의 제공, 의견교환 등이 가능하게 된다. 이용료는 무료이지만 생산자나 도매회사의 만족도를 지켜보면서 유료화를 겨냥하고 있다. 동 협회는 『생산자나 도매회사가 직접 상품의 평가나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형태가 되기를 원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향후 시험을 거쳐 구매동향분석의 시스템구축을 선행시킨다. 사업성공의 열쇠를 쥐고있는 양판점 등 협력점의 증가를 위해 분석결과의 환원 등 자세한 정보제공에 노력할 예정이다.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농수성은 『POS 데이터의 분석결과를 널리 개시하는 점이 획기적이며, 소비자욕구에 재빨리 대응하는 생산태세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하고 있다. (자료 : 오사카농업무역관/일본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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